논산문화관광재단,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활력 불어넣어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4/08/27 [11:01]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민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예술로 어울림', '꿈의 무용단', '꿈다락 문화예술학교'을 비롯해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꿈의 무용단 논산'은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가치관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역량을 발굴하며 전인적인 성장을 지향하는 사업으로, 올해 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꿈의 무용단 논산'의 단원 2명이 파리 올림픽을 연계한 워크숍 '프로젝트; 손-A LA MAIN'에 참여하여 국제적인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 워크숍은 한국과 프랑스의 아동·청소년이 무용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함께 손을 잡고 성장하자는 메시지를 춤으로 표현하여 다양성과 개방성을 강조했다. '예술로 어울림' 사업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내용으로는 강경지역 청소년 대상 사진교육 프로그램 '빛, 그림', 연산면민들을 위한 미술‧공예 프로그램 '손주에게 선물하는 나의 작품', 연무읍 중장년을 위한 무용교육 '내 인생의 발레 에세이' 등 권역별로 마을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10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 문화예술교육 – 꼬물꼬물 씨앗놀이터' 프로그램은 유아의 연령대별 특성을 반영하고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 중심의 창의 예술 교육으로, 관내·외 18개 유아교육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문화예술교육사의 채용을 지원하여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채용된 교육사가 기획한 '신과함께:신화편' 프로그램은 연산문화창고 기획전시와 연계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한 영상 콘텐츠 제작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꿈다락 문화예술학교-꼬마작곡가'프로그램은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기획한 어린이음악창작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배워본 적 없는 아동·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이야기와 상상력을 담은 창작곡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논산의 아이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진호 대표이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논산의 문화적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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