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 의장, "주요 현안의 의견과 공감, 소통, 열린 장 " 희망

세종시의회 의장 기자간담회, 23일 오전 세종시의회 대회의실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4/07/23 [10:24]

임채성 의장, "주요 현안의 의견과 공감, 소통, 열린 장 " 희망

세종시의회 의장 기자간담회, 23일 오전 세종시의회 대회의실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4/07/23 [10:24]

 

  임채성 의장이 23일 오전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23일 "세종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공감과 소통의 열린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세종시의회는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임 의장은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45개 행정기관과 

   16개 국책연구기관, 10개의 공공기관이 이전,인구 39만으로 증가 등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고 말한 후,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의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가야 할 길은 여전히 멀고,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대 세종시의회 남은 2년 동안 많은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내부적으로 의원들 간 정책적 결속력을 강화와 각종 결의안, 건의안 등을 통해 의회 차원의 정책 실현, 집행부와도 협력과 연대를 확대하여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대외적으로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와 특별자치시도 의장협의회, 충청권시도의장협의회 등의 활동과 국회의원 및 정책 당국자 방문ㆍ건의 등을 통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 많은 현안이 성공적 사업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활기차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2년 전 저희 세종시의회는 전국 광역시도 의회 중 

 유일하게 여소야대라는 구조로 출범한, 구조 탓인지 지난 2년은 집행부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의회 내부에서도여러 반목과 갈등을 겪어 어려운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또 그는 "후반기 의회는 반목과 갈등에서 벗어나 최우선 의정 목표를 시민 행복에 두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집행부는 집행부대로, 의회는 의회대로 각자의 역할을 다하는 협치의 장을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은 세종 건설과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시민 염원을 실현해 가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필요하다면 시장과 정기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여 끊임없이 소통하고 시의 발전을 위한 만남으로 의견의 간격을 좁혀나가며 상호존중과 이해의 관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임 의장은 "시의회가 의회다운 역할을 온전히 다할 수 있도록 조직 역량 강화에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를위해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 지원 위해 구체적 방안 마련, 자체교육 확대  △의회 구성원들의 역량 향상 노력 △열린 의장실 운영 통해 대화하고 문제 해결의 조율자 역할로 의원 간, 직원 간, 의원과 직원 간 화합하고 소통하는 의회 만들어 나가겠다. △미래세대의 올바른 민주시민 의식 함양 위해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의정모니터단 활성화 △정책지원관 증원 및 의회 인력 보강, 지방의회법 국회 통과 등 지방분권 및 자치역량 향상 위한 지방의회 역할 강화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임 의장은 이날 좌우명으로 "'처음 가졌던 마음을 잊지 말자’는‘초심불망’이라고 밝히고, "제4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함에 있어 항상 ‘초심불망’의 자세로 겸손하게 시민을 섬기고 더욱 낮은 자세로 맡은 바를 다 할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경청과 소통, 공감을 의정활동의 근간으로 삼고, 시민참여와 현장 소통을 확대하는 등 시민 중심의 의정 운영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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