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흥덕고등학교(교장 최동일)는 지난 5월 27일(월)부터 9박 10일간,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적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인도 델리의 스프링데일스 스쿨(Springdales School) 학생 및 교사 등 13명을 초청해 국제교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직접 인도 전통춤을 선보이고, K-POP 동아리의 환영 공연을 관람하며, 미술 창작 수업, 정보, 음악 수업에 직접 참여하여 한국의 교육 문화를 직접 느껴보았다.
또한,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청주 고인쇄박물관 ▲경복궁과 인사동 ▲전주 한옥마을 ▲한지산업지원센터 등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체험하고, 홈스테이를 하며 생활과 문화를 한껏 체험하고 느꼈다.
2013년 인도 방문을 시작으로 진행된 국제 학습교류는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으나 올해부터 다시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학습 교류를 통해 학생을 세계시민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홈스테이에 참여한 김효주(2학년) 학생은 “우리나라의 문화를 보여주고, 인도의 문화도 들어보며 세계가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인도 학생과 함께 생활하며 인도에 꼭 방문해 그 문화를 배우고 삶의 식견을 넓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말라 굽타(Mala Gupta) 스프링데일스 교장은 “한국의 문화와 교육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흥덕고등학교의 교육 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매우 감사하며,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하였다.
이에, 최동일 흥덕고등학교장은 “세계시민은 교과서 교육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 문화와의 직접적인 만남과 교류를 통해서 양성된다.”며, “스프링데일스 스쿨 학생들과 흥덕고의 학생들이 함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윤 기자
hes2028@naver.com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