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특별자치시‧도의회 자치분권 의정박람회는 세종시의회 주관으로 열리며 토론회와 토크 콘서트, 전시 및 홍보 부스, 지역별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4개 특별자치시‧도의회는 이번 의정박람회를 계기로 공동 성명서 발표는 물론, 특별자치시‧도의 주요 현안 및 비전에 관한 논의를 통해 협업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논의로부터 수렴된 내용은 이후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수립하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특별자치시‧도 자치분권 의정박람회가 각 지역 특성과 특별법 목적에 맞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자치분권을 선도하기 위한 화합과 연대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충청권 지방정부연합이 출생으로 지방 자치분권의 획기적인 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대구 경북통합과 충청권 지방정부연합 출범이 우리나라의 지방자치 제도의 균형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지방이 주도해서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 발전의 방향 논의와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것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정책에 부합하는 모범 사례"라고 도 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이순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과 김충식·박란희 부의장, 김현미, 김현옥, 상병헌, 안신일, 유인호, 여미전, 김영현, 김재형,, 김효숙, 이현정, 최원석, 홍나영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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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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