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둥지향 초대전, 한반도 뱃길 삼천리…64일간의 도전
최종열 탐험가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4/05/20 [17:41]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최종열 탐험가의 64일간의 도전을 통한 생생한 한반도해양탐험 사진전이 열린다.
한반도해양탐험 사진전은 제21회 둥지향 초대전을 통해 삼면의 한반도의 해양탐험의 도전을 사진을 통해 느낄수 있다.
최 탐험가는 사진전을 열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 오천년 역사에서 오직 인간의 힘만으로 64일 동안 노를 저어 삼천리 푸른 바다를 온 몸으로 품었던 생생한 극한의 기록을 카메라에 담았다"며 "태풍과 험한 파도가 훌륭한 선장을 만들 듯 새로운 도전과 모험이 새 희망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하며,." 절대 고독과 극한에 도전하는 모습은 우리의 삶과 같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바다의 경이로움을 담아낸 탐험 다큐멘터리 사진전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건너는 시민들께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64일간의 도전 한반도 해양탐험전을 주최한 최선종 갤러리둥지향 대표는 "우리가 태어난 목적은 각자 다르르만 누구나하는 만큼만 하고 산다면 평범한 삶일 것이고 남보다 더한 노력을 한다면 한걸음 앞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종열 탐험가를 만난지는 꽤 오래 전"이라고 회상하고, "탐험가로서의 삶을 듣고 깊이 들여다보려고 이번에 만나 이야기 나누며 난 최 탐험가의 극기와 인내력 남다른 탐험심에 불타 젊은 시절을 태워버린 열정에 매료되었다"며 "혼자 듣고 보기에 너무 아까워서 둥지향 갤러리에 초대하여 전시회를 열어 3년간 둥지향 갤러리를 찾아준 이웃들에게 보너스 주는 기분으로 소개하고자 한다"고도 했다.
최 대표는 "최 탐험가의 사진들을 보며 청소년들의 꿈이 한단계 높아지길 바라고 중년들에게는 각자 나름의 재능에 마지막을 불사를 수 있는 불쏘시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열 탐험가는 1985년 국토종주 마라톤(1400km)과 1987 동계 에베레스트 등반(1400km), 1989년 북극탐험 자복섬 성공, 1991년 한국 최초 북극점 성공, 1995~96년 세계 최초 사하라사막 도보회단(1400km), 2000년 최초 실크로드 자전거 횡단 143일(17,000km), 2002년 최초 아프리카 밀림 적도 대담혐(20,000km), 2010년 최초 대한민국 해양대탐험 등의 활동이 있다.
또한 1988년 체육훈장 백마장과 1991년 체육훈장 맹호장의 상훈이 있으며 저서로는 '또 다른 꿈을 향하여 나는 달린다'가 있다.
둥지향 초대전은 지난 3년전 부터 현재까지 21회 초대전이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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