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충청북도는 4일 김영환 도지사 주재로 인구위기대응 TF 회의 개최하며 저출생 극복에 본격 나섰다. 최악의 저출생 상황에서 충북도는 지난해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출생아 수와 합계증가율이 모두 증가했다. 충북도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출생아 수 증가를 이어나기 위해 올해를 출생아 수 증가의 원년으로 삼아 효과적인 정책을 제시해야 할 중요한 시점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저출생 극복 시책·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실·국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영환 지사는 “저출생 문제는 어느 한 부분을 고친다고 해결된 문제가 아니다”라며 “도정 전 분야에서 저출생 극복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며, 그 관심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적 시책이나 사업들로 마련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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