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성암 이철영 선생(1867~1919) 순국 제 104주기 추모 제향이 2023, 5, 6일, 11:00 선생을 모시는 숭의사에서 개최된다.
성암선생은 기호유학을 대표하는 초려선생 9세손으로 구한말 최고의 유학자로 일컫어졌다.
특히, 일제강점기 '치일국정부서, 재치일국정부서' 를 일왕에게 보내 일제의 대한침탈과 식민정책의 부당성을 통렬히 꾸짖었다.
그 여파로 10여년 간 수 차례 옥고를 치르고 그 여독으로 순국하신 항일애국지사이다.
1971년 봄 전국 유림의 발의로 선생을 모시는 '숭의사' 사당이 건립되고
1990,12월 대한민국 애족장이 추서되었으며 2012, 4월 공주시의 지원으로 묘정비가 건립됐다.
본 춘향제는 유림을 중심으로 매 년 선생이 순국하신 음력 3월 15일에 추모제로 거행되며, 최근, 선생을 추모하는 대학 문, 사, 철 소장파 학자들을 중심으로 '성암이철영선생기념관' 건립 추진과 숭의사보존사업회 주관으로 선생의 뜻과 정신을 기리는 추모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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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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