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미국 출장경험으로, '세종 최첨단 도시' 만들 것"

9~18일 미국 공무 국외출장... 20일 성과보고 간담회
"자율주행·로봇 등 인재육성 등 성장기반 마련"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3/21 [00:13]

최민호 시장 "미국 출장경험으로, '세종 최첨단 도시' 만들 것"

9~18일 미국 공무 국외출장... 20일 성과보고 간담회
"자율주행·로봇 등 인재육성 등 성장기반 마련"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3/03/21 [00:13]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중교통 무료화' 방안 모색 등을 위해 7박 10일간 미국 출장을 다녀온 후, 본격적으로 성과를 공유했다.

 

20일, 최 시장은 '미국 공무 국외출장 성과보고 기자간담회'에서 보스턴과 워싱턴 D.C.를 방문해 시내버스 무료화와 행정수도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 스타트업 기업을 시찰하며 자율주행, 로봇, 양자기술 등 첨단 기술 도입과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는 등의 성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앞으로 보스턴과 워싱턴 D.C.와 교류·협력을 발판 삼아 글로벌 교통혁신 및 신기술 테스트베드로 발돋움할 계획"이라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로봇전문기업인 '보스톤 다이내믹스'를 방문, 자율주행 로봇 기술 개발 및 상용화 현황을 청취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보스톤 다이내믹스와의 연계 협력 차원에서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올 하반기부터 금강보행교에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며 "자율주행 순찰로봇은 금강보행교 운영 관련 안내 멘트를 송출하며, 주·야 24시간 순찰 및 탑재 CCTV로 실시간 영상을 도시통합정보센터로 전파, 각종 사고 및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로봇"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미국 출장을 통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꿔나감으로써 최첨단 미래전략수도 세종이 세계를 선도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라며 "무엇보다 대중교통 혁신과 문화기반 확충, 최첨단 기술 도입 등의 계기로 삼아 우리 시민의 삶과 정주 여건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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