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임유수 세종중앙농협 조합장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세종중앙농협을 한단계 더 도약시키고, 전국 최고 농협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3/13 [21:30]

[인터뷰] 임유수 세종중앙농협 조합장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세종중앙농협을 한단계 더 도약시키고, 전국 최고 농협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3/03/13 [21:30]

  © 충청의오늘


[편집자 주]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내실 경영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과 복지증진, 실익 증대를 통해 세종중앙농협이 전국 최고 농협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임유수 세종중앙농협 조합장은 지난 8일 전국조합장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서 3선 고지를 탈환했다.

그는 지난 8년동안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조합원과 소통하며 세종중앙농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세종중앙농협은 그동안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농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중앙농협을 만들기 위해 조합원과 함께 이뤄내겠다는 신념으로 매진해 왔다. 

이러한 임 조합장은 세종중앙농협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세종중앙농협을 한단계 더 도약시키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신념과 성과에 대해 임 조합장은 "무엇보다도 조합원이 보내준 농협에 대한 신뢰와 헌신적인 사업 참여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는 "조합원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세종중앙농협을 한단계 도약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조합장은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검증된 조합장으로 당선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알아본다.

 

다음은 임유수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 당선 소감

그동안 성원해 주신 조합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상호금융 총사업량 2조원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웠고, 조합장이 아닌 조합원의 대표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희생하고 봉사할 것이다. 

 

세종중앙농협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 앞으로 하고 싶은 사업 등이 있다면.

모든 사업은 조합의 임직원들과 조합장 그리고 조합원과 동행하면서 함께 이루어야 한다고 봅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세종중앙농협의 성장과 조합원들의 삻의 질 향상을 위해 값진 변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한 핵심 추진 과제로 조합원의 삶의 질 함상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조합원이 주인이 되고 섬기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증대시키며,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종묘보급을 실시하고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건전경영을 통한 수익창출로 조합원 소득지원 사업과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 전량을 판매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안정적인 기반 구축을 통한 종합청사 신축, 직원들의 능력을 중시하여 신상필벌을 엄격 적용하며, 능동적인 직원을 육성하며 내부적립 확대로 안정적인 경영구조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 세종중앙농협이 앞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 있다면.

세종중앙농협은 경제사업 분야가 취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사업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꽃사랑 운동’이라는 특색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고, 자체브랜드인 ‘중앙이랑’ 개발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가치를 향상시켰다. 

 

세종시는 지속적인 도시화 및 개발로 인해 농업 면적이 급속히 줄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또 다른 대응책으로 지난 2020년 주유소를 개장하게 됐다.

 

이 주유소는 현재 1일 매출액이 약 7,000만원으로 성장했다.

 

이런 것들을 발판으로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육가공공장을 준비하고 있다.

 

육가공공장은 세종시 타 농협과 공동 투자 시 수수료 절감과 사업실적 증가, 자본 절약, 조합원 배당 및 원가절감 등으로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일석사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라 할수 있다. 

 

경제사업 강화는 도시민들에게는 저렴한 농특산물 공급을, 농업인들은 소득 증대를 가져다 줄 것이라 생각한다. 

 

-. 도시농협으로써 타 농협과 차별화된 전략이 있다면

세종중앙농협은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해 농촌형 농협에 ‘도농상생자금’을 지원해 도시와 농촌이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에 책임을 다하고 있다. 

 

도시에 위치한 전 신용점포에서 농산물을 판매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전국농협 최초로 ‘마트와 금융’을 결합한 ‘청사마트뱅크지점’를 개점했다. 

 

이는 세종중앙농협이 한 점포에서 편리하게 금융업무와 함께 농산물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를 시도 ‘마트와 금융’의 결합을 하므로써 기존에 마트와 금융업무가 따로 진행되던 고정관념을 바꿔버렸다.

 

-.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동안 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투명한 경영으로 건전 결산을 실현하며, 직원의 능력을 중시하고, 성과급여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한편, 능동적인 직원을 육성해 조합원의 실익과 복지증진에 앞장서는 농협을 만들고 싶다.

 

또한, ‘아름동 종합청사’ 건립으로 세종시는 물론 충남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만들어 유통망 확대와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싶다. 

 

앞서 언급한 육가공공장을 건립해 경제사업의 다변화와 안정화를 도모하고, 축산분야의 유통 혁신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각 사업부문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조합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만들기 위해 열정과 열성을 다하고, 헌신하는 조합장이 되겠다.

 

임유수=1973년 세종시 남면농협 입사, 2015년 세중중앙농협 조합에 취임, 현재까지 세종중앙농협 조합장(3선), 현) 농협중앙회 이사, 현) 세종시 바둑협회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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