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아산의 낙후된 서남부 지역을 살린다(1)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닻 올랐다
아산 서남부생활권 가족 여가레저 거점지역 조성…서남부 벨트 연계 사업 추진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3/13 [08:01]

[기획기사] 아산의 낙후된 서남부 지역을 살린다(1)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닻 올랐다
아산 서남부생활권 가족 여가레저 거점지역 조성…서남부 벨트 연계 사업 추진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3/03/13 [08:01]

▲ 선장면 농촌공간정비계획 종합계획도.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아산시가 선장면을 가족 여가레저 거점지역으로 설정하고, 경관과 환경문제로 끊임없이 제기된 민원을 해결하고 삽교천 수질오염 문제해결 등 생태기능 회복에 나선다.

 

아산시는 3생활권 중 가장 낙후된 서남부생활권에 대해 농촌공간활성화 사업을 통해 가족 여가레저 거점지역으로 조성하여 아산시민 뿐아니라 인근 지역인 서산, 당진, 예산, 태안 등에서 찾아올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노을공원 양옆 양어장 철거와 생태습지 조성을 추진해 경관 저해와 삽교천 수질오염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노후화된 폐창고와 슬레이트 지붕은 철거해 쌈지공원 등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개선하게 된다.

 

선장면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공간 재구조화에 필요한 유해시설 정비를 통해 농촌 공간의 재생과 지역 정주 환경 개선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아산시의 3생활권[동부생활권(배방, 음봉, 탕정), 북부생활권(영인, 둔포, 인주), 서남부생활권 염치, 송학, 선장, 도고, 신창]]으로 나눠져 있다.

 

선장면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지난 2월 21일 선장면 군덕리(노을공원) 일원 농촌공간정비사업과 관련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80억(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중에서 국도비 52억,  시비 28억을 투입해 조성하게 된다.

 

정비면적은 32,385㎡로 양어장 7동 철거(비닐하우스), 양어장 1동 철거(슬레이트), 창고 11동 철거를 통해 농촌공간계획 기반 농촌 공간 재구조화에 필요한 유해 시설의 정비 및 정주환경개선을 통한 농촌공간의 재생을 도모하게 된다.

 

선장면 군덕리 429-9, 10, 11에 위치한 양어장 철거를 통한 주차장 및 공원조성, 선장면 군덕리 429-6, 429-38에 위치한 슬레이트 지붕과 농협 창고 철거를 통한 가족 체험파크 조성한다.

 

이로써 가족단위 방문객의 증가에 따른 어린이들의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선장면 군덕리 433-7, 432-3에는 슬레이트 지붕 창고 철거를 통한 주민휴식공간 조성은 주민과 방문객의 휴식공간 조성으로 편의를 증진하게 된다.

 

군덕리 84-5에는 양어장 철거를 통한 생태 습지 조성을 통한 교육과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를위한 추진계획으로는 농촌공간정비사업 예산 신청은 지난 2월에 진행했으며,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 수립 착수는 올해 하반기에 실시하게 된다.

 

또한, 농촌공간정비사업 시행계획 수립 착수는 2024년 하반기에 진행하며, 농촌공간정비사업 시행 및 완료는 2025년 하반기에서 2027년 1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오민환 농촌활력 팀장은 “이는 박경귀 시장의 ”서남부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농촌협약사업 추진“ 공약사항과 연게한 사업으로 아산시는 환경 유해시설 철거와 정비를 통한 경관정비와 농촌다움을 복원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 위협요소 해소를 통한 쾌적한 공간 조성과 지역자원과 연계한 가족여가 거점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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