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교육지원경비 예산 집행 중단 철회 촉구 성명서 발표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3/09 [09:26]

아산시의회, 교육지원경비 예산 집행 중단 철회 촉구 성명서 발표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3/03/09 [09:26]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아산시의회는 9일 오전 시청분수대 앞에서 박경귀 아산시장의 교육지원경비 예산 집행 중단과 관련하여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학생들의 교육지원 경비 예산 집행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박경귀 아산시장의 잘못된 결정에 대하여 아산시의히 의원 일동은 깊은 유감을 표하며,  "지난해 12월 아산시장이 제출한 2023년 교육 지원 경비 예산안에 대해 아산시의회에서는 심의의결 후 예산을 책정 지은 바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는 집행부가 필요에 의해 요구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확정된 예산을 박 시장은 이제 와서 경비 구조에 문제를 발견했다며 교육 지원 경비를 중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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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러한 박 시장의 행보는 의회의 권한을 부정하는 것을 넘어 의회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  충분한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일방적으로 결정을 내리고 동보하는 것은, 아산시 행정에 대한 불신을 불러일으키고, 주권자인 시민과 학부모들에게 실망을 안겨출 뿐"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들은 "이에 아산시의회 의원 일동은 박 시장의 독단적 행보에 실망과 분노를 표하며, 무기한 천막 농성에 돌입하여 우리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물러서지 않고 한마음 한뜻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한 후, "예산 집행 중단 결정에 대한 전면 철회와 교육경비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촉구하며, 박 시장은 지금이라도 아산시의회 의원들과 37만 아산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정으로 소통하는, 투명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와관련 김희영 의장은 8일 단식농성에 돌입했다김 의장은 박 시장의 교육 지원 경비 예산집행 중단 철회를  전까지 농성을 계속할 예정이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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