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대청호 수질보호 및 규제완화 공동성명서 발표

이장우 시장, “대청호 수질보전 및 대청호 인근 주민 생활개선 위해 긴밀하게 협력 ”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3/06 [22:37]

충청권 4개 시·도, 대청호 수질보호 및 규제완화 공동성명서 발표

이장우 시장, “대청호 수질보전 및 대청호 인근 주민 생활개선 위해 긴밀하게 협력 ”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3/03/06 [22:37]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4개 시·도지사(대전, 세종, 충남, 충북)는 6일 청남대에서 ‘대청호 수질보호 및 규제완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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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성명서는 충청권의 소중한 식수와 산업용수를 제공하고 있는 대청호의 맑은 물 보전과 청남대를 충청인의 품으로 되돌려주기 위한 염원을 담아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한 목소리를 냈다.

 

4개 시도지사는 대청호가 상수원으로써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받아온 규제에 대한 정당한 지원 보상 차원에서 “첫째 대청호 수질 보호를 위하여 함께 노력하고, 불필요한 대청호 규제 완화를 위하여 공동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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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청남대는 충북도민의 동의를 얻어 충청권의 영빈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셋째, 충청권 주민은 청남대 이용에 있어 충북도민과 똑같은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발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충청권 시도지사와 합심하여 대청호 수질보전과 대청호 인근 주민들의 생활개선을 위하여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청호 수질 보호 및 규제 완화를 위한 충청권 공동성명서 전문]

 

  금강은 충북,대전,세종,충남을 흐르는 충청의 물길입니다. 대청호는 금강 중상류에 위치한 충청인의 젖줄입니다.

 

  대청호는 다목적 인공호수로 전국 두 번째 용수공급량을 자랑하며 충청권에 소중한 식수와 산업용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청호 수질을 깨끗이 보호하고 관리하는 것은 우리의 신성한 의무입니다.

 

  그러나 대청호는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특별대책지역 등 과도한 규제에 얽매여 있습니다. 대청호가 품고 있는 청남대는 방문객을 위한 기본적인 편의시설조차 설치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제 청정 대청호를 유지하고 청남대를 충청인의 품으로 되돌려주기 위해 충청권의 공동 노력이 절실한 때입니다.

 

이에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대청호 수질 보호와 규제완화를 위해 다음과 같이 한목소리로 공동성명서를 발표합니다.

 

 하나, 대청호 수질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불필요한 대청호 규제 완화를 위해 공동 대응한다.

 

 하나, 청남대는 충북도민의 동의를 얻어 충청권의 영빈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하나, 충청권 주민은 청남대를 이용함에 있어 충북도민과 똑같은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2023년  3월  6일

 

대전광역시장 이 장 우

세종특별자치시장 최 민 호

충청북도지사 김 영 환

충청남도지사 김 태 흠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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