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국회부의장 청주권 항공관련학과 대학생들과 'DREAM’ 토크콘서트' 개최

지난 4일 오후 15시 월오동 충북안전체험관에서 실시
지역 대학생들의 학업 관련 불편함 호소와 일상생활의 고민거리 청취 등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3/05 [19:44]

정우택 국회부의장 청주권 항공관련학과 대학생들과 'DREAM’ 토크콘서트' 개최

지난 4일 오후 15시 월오동 충북안전체험관에서 실시
지역 대학생들의 학업 관련 불편함 호소와 일상생활의 고민거리 청취 등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3/03/05 [19:44]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지역 대학들의 3월 개강을 맞이하여 정우택 국회부의장(국민의힘, 청주상당)은 4일 청주대·서원대·충청대 항공관련학과 재학생들과 학업 현안과 일상생활의 궁금점이나 고민거리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토크콘서트 ‘청년의 목소리를 들어DREAM’을 개최했다

 

 현재 충북 소재 항공관련학과는 10개 대학이 있으며, 재학생은 약 600여 명인 데 반하여, 항공 안전체험 훈련을 할 수 있는 시설은 사기업의 소유로 서울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을 위해서는 서울까지 이동하여야 한다. 심지어 제한된 시간과 제한된 인원에 대해서만 훈련을 받고 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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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역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의 제안과 노력으로 대학생들과 정우택 부의장의 만남이 성사되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김진모 서원당협위원장, 충북도의회 이동우 건설환경소방위원장, 안지윤 도의원, 최정훈 도의원, 청주시의회 이종민 시의원과 에어로케이 김창환 본부장, 편혜민 팀장 등이 참석했다.

 

청주대와 서원대에서 항공관련학과 재학생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사회는 양 대학의 학생 대표 한진희, 서지원 학생이 직접 맡아, 현안과 지역 내 사회현상에 대한 질의응답과 MZ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신조어 퀴즈 및 밸런스 게임 등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되었다. 

 

 토크콘서트 주요 내용으로는 충북안전체험관 내 항공안전체험시설 설치를 비롯하여 현재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시간제 근로의 현실과 항공관련학과답게 청주공항의 접근성 및 지역 거점항공사의 지역인재 채용비율 등에 관하여 이루어졌다. 참석자 중 한 학생은 “국회부의장의 월급은 얼마인가”라는 예상치 못한 질문을 하여 장내가 웃음바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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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택 부의장은 가장 중요한 질문인 항공안전체험 시설 설치에 관련하여 “행안위원이자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반드시 설치하여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타지에서 제한된 교육을 받는 것은 지역 불균형이며 반드시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이다” 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학생 중 한 명인 이가현씨는 “지역의 국회의원이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인 줄 처음 알았다”라며 “그동안 교육을 받으려면 다른 지역까지 가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곧 마음 편히 우리 동네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후배들에게도 굉장히 뿌듯하다”고 말했으며, 다른 참석자인 이나경씨는 “그동안 사실 정치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고 말하고 “오늘을 계기로 정치에 대한 관심이 생겼으며 앞으로 선거에서 제대로 된 나의 소중한 한표를 제대로 행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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