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시장 "성환은 국가 첨단산업단지로 자리매김 멀지 않았다"

15일 성환읍 찾고 15번 째 시민과의 대화의 장 마련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2/16 [00:28]

박상돈 시장 "성환은 국가 첨단산업단지로 자리매김 멀지 않았다"

15일 성환읍 찾고 15번 째 시민과의 대화의 장 마련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3/02/16 [00:28]

▲ 박상돈 천안시장이 15일 성환읍을 찾고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15일 오후 2시 서북구 성환읍을 찾고 15번 째 시민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 했다.

 

박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영향으로 힘든 4년을 보냈는데 올해부터 모든 것이 정상화되지 않나 하는 그런 느낌이 든다"면서 "성환읍은 경기도와 마주하는 지방의 선봉으로서 천안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앞으로 더욱 빛 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정재택 성환종축장이전추진위원장을 비롯한 1,500여 명의 회원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종축장 이전 사업이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국가 첨단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할 날이 며칠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종축장 이전부지에 대한 정부의 확정 발표 전에는 우리도 섣부르게 얘기할 수 없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단합된 결의와 행동으로 성환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은 여러분(성환종축장이전추진위원회)의 공이라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 박상돈 천안시장이 15일 성환읍을 찾고 시민과의 대화 중 시민들의 건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 충청의오늘


이날 주민들은 ▲1번국도 상환-평택 방향 인도 단절구간 개선 ▲성환천 억새길 자전거도로에 농기계 및 차량 등 통행에 사고위험이 있다. 자전거 운행자들의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대책마련 ▲농기계 지원사업 예산 확충 ▲흉가(폐가)처리 문제 ▲꽃가루 채취단지 대체지 및 묘목 육성단지 조성 등에 대해 건의 했다.

 

이 밖에도 ▲북부BIT산단 분양 홍보관 인근 도로 개선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에 대한 지원  ▲성환 문화원 신축 요청 ▲농기계 지원사업 예산 확충 등을 건의했다.

 

시민들의 답변에 나선 박 시장은 성환천 억새길 자전거도로에 관해 ”해당 도로는 농기계와 일반 차량의 통행이 꼭 필요하다“며 ”자전거 ‘전용도로’는 만들 수 없어 자전거 ‘우선도로’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북부스포츠센터 주말 무료 이용 건의에 대해서는 ”청소년들의 주말 유료 이용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관련 담당부서에 관련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말에는 무료 이용을 할수 있게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문화원 신축 요청에 대해서는 ”많이 늦었지만, 이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내년 하반기 완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 충청의오늘


한권석 서북구청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성환 종축장 부지 국가산단 조성, 북부BIT일반산단 추진 등 굵직한 사업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며 ”성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시민과의 간담회에는 김철환·육종영 천안시의원을 비롯해 성환읍 주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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