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오늘=이재규 기자] "김웅 의원에 대한 특검의 필요성이 있다며,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조사가 있었다.

'여론조사 꽃'에서 실시한 제21차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 고발사주 무혐의 처분의 근거가 됐던 검찰 면담보고서가 허위였던 정황이 최근 법정 증언을 통해 드러났다. 해당 사건에 대한 특검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필요하다(60.0%), 필요하지 않다(20.3%)로 나타나 김웅 의원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지 않다에 비해 필요하다는 조사가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검찰이 성남FC 뇌물 공여 사건과 관련해 이미 무혐의결정을 잗았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소환조사 통보를 했다. 검찰의 이번 소환 요구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63.5%), 그렇지않다(34.7%)로 성남FC 이재명 대표의 소환 조사 요구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조사됐다.

그리고, 올 한해 대한민국 상황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가장 적합한 단어를 선택해라라는 질의에는 화나난다(30.3%), 창피하다(14.6,%)인데 비해 안심된다(10.2%), 희망차다(6.3%) 등 긍정적인 단어보다는 부정적인 단어를 연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론조사 꽃에서의 모집단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로 조사방법 무선(100%) RDD 활용 ARS 조사로, 행정안전부 11월 30일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기준 가중치 산출(셀가중) 방식으로 12월 25일~26일(2일간) 101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최대 허용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으로, 응답률은 3.2%(총 통화시도 3146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