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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세종교육 나눔 한마당' 행사는 학생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 중심의 축제로, 11월 23일~12월 20일까지 교육청과 금강보행교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모든 기획과 운영 등을 하며, 학교 학생장들의 모임인 '한울'이 중심이 되어 진행된다.

임전수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 국장은 2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세종교육 나눔 한마당'은 학생들 중심의 축제로 학생들의 발표의 장 등이 많지않아 아이들에게 기회가 별로 없어 전체가 모이는 장소에서 기회를 준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장소가 협소하여 모두 참석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간접 경험을 통한 체험과 인터넷과 Zoom 등을 통해 볼수 있는 방식으로 누구나 볼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학습의 과정인 수업과정은 전문성이 있어 모든 내용이 집현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볼수 있고 공유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며 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축제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하는데 있어 교사와 교육청은 조언하고, 체계를 잡아주는 정도로 했다"며 "공연에 있어 전시, 무대 구성 작품은 아이들의 나름대로의 판단과 선발과정을 거치고, 선택된 공연 등이 무대에 오르며, 모든 것이 학생들의 중심으로 이뤄진 행사"라고 강조했다.

임 국장은 이어 "사람들이 정서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바로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에 평가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축제에 있어 전반적으로 생활교육과 관계중심의 교육이 이뤄진 이후에 참여했던 아이들과 교사의 만족도가 학급에서의 학생들의 수업 등의 성숙도가 눈에 보이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세종교육이 생활교육에 안착되리라고 본다"며 "세종축제는 오랫동안 아이들의 성과가 축척되어 있어 기본적이 기획과 운영은 학생들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임 국장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의 가는 길이 힘들어도 올바른 방향이라 생각하고 교육공동체 서로를 응원하며 걸어갈 것이라며, 세종교육 나눔 한마당이 더욱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잘 대처하고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