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도당, 이태원 참사 정쟁화를 위한 ‘길거리 선동 정치’를 중단하라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2/11/19 [17:40]

국민의힘 충북도당, 이태원 참사 정쟁화를 위한 ‘길거리 선동 정치’를 중단하라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2/11/19 [17:40]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이하 충북도당)은 17일 성명을 통해 "금일 민주당 충북도당이 이태원의 비극적 참사를 정쟁화 하기위한 ‘길거리 선동 정치’에 나섰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충북도당은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국 시·도당에 지역위원회별로 서명 목표치를 제시하고, 지역 당원에게는 ‘1당원 1서명’을 지시하는 ‘국민운동 관련 지침’을 하달하고 지역별로 서명운동본부 천막당사를 설치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난 후, "이것은 국민서명운동이 아니라 민주당 당 대표를 지키기 위한 ‘이재명 구하기 당원운동’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조직적인 행태"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들은 "민주당은 새 정부 출범 초기부터 사사건건 국정 발목을 잡더니, 이태원 참사 서명운동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길거리 선동 정치’, ‘이재명 방탄 운동’에 나선 것"이라고 말한 후, "더구나 오늘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날이며, 심지어 수능시험이 진행되는 시간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3년간 고생하며 준비한 그간의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응원은 못할지언정 거리에 나와 정쟁만을 일삼는 민주당의 행태가 참으로 개탄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애도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한 강도 높은 수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는 만큼, 민주당은 ‘이재명 살리기 방탄천막’을 그만 접고 국회로 돌아가 제1야당으로서의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경대수)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엄격한 시스템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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