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출신 이일구 작가, ‘산산산 물물물’ 개인전 열려

16~22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1010 갤러리에서
먹을 바탕으로 아크릭 칼라를 혼합 사용해 현대적 화풍으로 제작한 작품 50점 선보인다

박민상 기사 | 기사입력 2022/11/14 [14:42]

예산군 출신 이일구 작가, ‘산산산 물물물’ 개인전 열려

16~22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1010 갤러리에서
먹을 바탕으로 아크릭 칼라를 혼합 사용해 현대적 화풍으로 제작한 작품 50점 선보인다

박민상 기사 | 입력 : 2022/11/14 [14:42]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박민상 기자] 예산군 출신인 한국화가 담운 이일구의 개인전 ‘자연을 품다: 산산산 물물물’이 16~22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1010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일구 작가는 수묵화의 본질인 먹을 바탕으로 양화 재료인 아크릭 칼라를 혼합 사용해 현대적 화풍으로 제작한 주옥같은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그동안 우리 주변에서 자주 접하고 흔히 볼 수 있는 자연의 상징인 산과 강을 모티브로 했다.

 

작가는 수많은 세월을 대나무 그림인 묵죽화에 심혈을 기울여 온 기법으로 녹색의 댓잎을 자연스럽게 배치, 화면에 도입해 먹색의 단조로움을 탈피 작품의 생동감과 역동적인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작가는 많은 시간을 묵향과 함께 하면서 먹색의 신비로움에 매 순간마다 희열을 느끼며 화면에 용해시켜, 수묵화가로서 동양화의 전통재료인 먹을 근본으로 채택했다.

 

양화 재료인 아크릭 물감을 접목시켜 특유의 물성 혼합을 통해 산봉우리의 아름다움을 강한 필치로 부각시키고자 했다.

 

이일구 작가는 예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KBS 공채 11기 그래픽디자이너로 입사해 KBS 미술업무를 총괄하는 아트비전에서 경영기획국장, 미술제작국장을 거쳐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박민상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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