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제79회 정례회 앞서 의정브리핑 개최

접수 안건 총 92건(의원발의 조례안 22건) 처리 계획,
추가경정예산안 95억6천여만 원, 내년도 예산안 105억4천여만 원 편성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2/11/09 [13:35]

세종시의회, 제79회 정례회 앞서 의정브리핑 개최

접수 안건 총 92건(의원발의 조례안 22건) 처리 계획,
추가경정예산안 95억6천여만 원, 내년도 예산안 105억4천여만 원 편성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2/11/09 [13:35]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세종시의회 제79회 정례회가 오는 11일~12월 15일까지 35일간 열린다.

 

제79회 정례회에 앞서 열린 9일 의정브리핑에서는 상병헌 세종특별자치시 의장의 이번 정례회 주요 내용과 그동안 진행된 청소년 의회교실 추진, 의사일정 및 주요안건 등도 설명했다.

 

▲ 상병헌 의장의 모습.  © 충청의오늘


상병헌 의장은 “최근 세종시가 출범 후 첫 상가 허용용도 규제를 완화하는 조치를 통해 상가 공실문제를 해결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의회도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계기로 숙박시설 입지와 추가적인 허용용도 완화 방안 논의를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내실 있는 안건 심사에 매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행정감시자의 역할과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써 본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상임위별 주요안건 및 조례안 관련해서는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 임채성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이순열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이소회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장의 설명이 있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장과 교육감등에 대한 시정연설 및 질의와 시와 교육청의 추가경정 예산안 등과 하반기 추진상황 보고 및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이번 정례회에 접수된 안건은 총 92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22건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24건, 예산안 8건, 동의안 28건, 결의안 2건, 의견청취 2건, 규칙안 1건, 보고안 5건 등이다.

 

11일 제1차 본회의에는 김동빈, 김재형, 김충식, 여미전, 유인호 의원 5명이 5분 자유발언을 한다. 또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 및 교육감 시정연설과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 및 청취가 있을 예정이다.

 

14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는 최원석, 이소희, 김현미, 안신일 등 4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으며, 이날 이순열 의원의 시정질문이 있을 계획이다.

 

25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유인호, 김학서, 윤지성, 박란희 등 4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은 후 조례안 및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이 예정됐다.

 

▲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의 모습.  © 충청의오늘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100억3천206만원 대비 4억6천271만원이 감액된 95억6천935만원 규모로 편성 제출됐다.

 

유인호 운영위원장은 "감액 된 예산 대부분은 코로나19와 의회 일정상 시행하지 못한 사업비와 사업 미시행 사유를 면밀히 따져 차후에는 감액 요소를 최소화 하고 효율적 예산집행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내년도 예산안은 전년도 본예산 89억286만원 대비 16억3천776만원이 증액된 105억4천62만원 규모로 편성안이 제출됐다.

 

신규사업으로는 의정홍보강화와 재난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1억8천만원, 전자회의시스템 기능개선에 9천864만원, 의정자료실 확대 설치에 1억3천200만원을 편성했다.

 

이와관련 유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에 대해서는 사업 시급성, 산출 근거 정확성, 낭비 요소 유무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의 편성 필요성을 검증해 효율적인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약속했다.

 

▲ 여민전 의원의 모습.  © 충청의오늘


여미전 세종시의회 의원은 자신이 발의한 세종시의회 현장의정활동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의 모습.  © 충청의오늘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내년도 예산안은 총 1조503억원 규모로 편성 제출됐다.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은 “시민의 생활편의, 복지, 문화, 관광,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사업이 현안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심의하겠다”고 했다.

 

제79회 제2차 정례회에서 행복위안건은 임 위원장이 발의한 아동 급식지원 조례 일부개정을 포함 총 9건이다.

 

▲ 김재형 의원의 모습.     ©충청의오늘

 

김재형 세종시의회 의원은 자신이 발의한 의원 아동 청소년친화도시 조성 등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을 포함 3개의 조례안에 대해 설명했다.

 

▲ 이순열 산업건설위원장의 모습.  © 충청의오늘


이순열 산업건설위원장은 내년 예산안과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설명 및 자신이 발의한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설명했다.

 

산업건설위의 의원발의 안건은 총 6건이다.

 

이 위원장은“민생과 경제살리기에 최우선 방점을 두고 예산안을 심사해 예산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잘 사용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 예산이 새는 곳이 없도로 면밀히 살펴 시민의 삶과 생활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이현정 의원의 모습.  © 충청의오늘


이현정 세종시의회 의원(산건위 소속)이 대표 발의한 동물보호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범용디자인 기본 조례안을 설명했다.

 

▲ 이소희 교육위원장의 모습.  © 충청의오늘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담당하는 의회 위원회로 어떤 상황에서도 세종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될 수 있도록 하며, 편성된 예산이 학교 구성원과 세종시민의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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