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도서관, 청소년 비경쟁 독서토론 한마당 개최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2/11/04 [22:10]

충북교육도서관, 청소년 비경쟁 독서토론 한마당 개최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2/11/04 [22:10]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충청북도교육도서관(관장 주병호)은 11월 4일(금) 오후 1시에 초등학생 96명, 5일(토) 10시 중·고등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충북교육도서관 일원에서 ‘2022. 충북 청소년 비경쟁 독서토론 한마당’을 개최한다.

 

충북 청소년 비경쟁 독서토론 한마당은 ‘세상을 보다, 삶을 잇다’라는 주제로 학생 주도형 독서토론을 통해 책으로 소통하고 서로 배려하는 독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토론장으로, 2017년부터 매년 11월 첫 주에 실시되고 있다. 

 

이번 독서토론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지정 도서 2권을 읽고 각자 학교에서 비경쟁 독서토론을 연습했다. 

 

4일(금) 초등학생들은 임은하 작가의 「동희의 오늘」, 안미란 작가의 「내겐 소리로 인사해 줘」의 주제 도서로 비경쟁 토론을 했으며, 두 작가와 함께 책의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5일(토) 중·고등학생들은 「곰의 부탁」의 진형민 작가, 「우리를 정의하는 것은 우리의 행동입니다」의 권재원 작가와 함께 모둠별 비경쟁 토론으로 도출한 질문을 바탕으로 이야기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 학생들은 협력과 공감을 위한 공동체 놀이, 토론 결과를 전시하고 함께 둘러보는 갤러리 워킹, 깨달은 점을 발표하는 소감 나누기 시간 등을 갖는다.

 

주병호 충북교육도서관장은 “비경쟁 독서토론 행사를 시작으로 책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수평적 독서토론 문화가 학교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윤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