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1] LG로불법주정차 특혜? 인가

주민들 피해 막심

이재규 기자 | 기사입력 2022/10/31 [07:57]

[기획기사1] LG로불법주정차 특혜? 인가

주민들 피해 막심

이재규 기자 | 입력 : 2022/10/31 [07:57]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이재규 기자] LG로와 솔밭공원 일원이 심각한 불법주정차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LG로가 심각한 불편에 놓인 것은 청주시 SK하이닉스 증설 현장 인근의 인도와 차도에 심각한 불법주정차 문제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그리고 솔밭공원에는 아에 점거현상이 계속되어 주변 주민들의 불편이 심화되고 시비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주시 SK 하이닉스 증설 인근에 불법주정차 문제와 관련해 시민들은 특혜?인지  배려?인지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않다.

 

  LG로 부근에 도로와 인도에 불법주정차 되어 있는 차량들의 모습. © 충청의오늘


이 길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A씨는 "공사로 혼잡한 와중에 인도와 차도를 가리지않고 현장 근로자들이 주차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주정차로 극심한 혼잡으로 이곳을 지나기가 너무 힘들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LG로’는 청주시 서북권 시민들이   오창과학산업단지, 옥산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2산업단지, 2차우회도로가 연결되어 서북권 지역의 핵심도로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부터 청주 SK하이닉스 증설로 인한 공사가 진행중에 있고, SK하이닉스 증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불법주정차로 LG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Sk하이닉스 건물 안에는 주차타워 시설이 되어 있지만 본사 직원들만 주차가 가능하고, 본사 직원보다 훨씬 많은 하청 직원들에게는 주차가 허용되지 않고 있어 갑질 논란도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LG로 부근에 도로와 인도에 길게 불법주정차 되어 있는 차량들의 모습.  © 충청의오늘


이런 와중에 청주시는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하여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와관련 B씨는 "노선이 바뀌면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려면 걸어나가야 하는 불편과 그동안 짧게 걸리던 소요시간이 길어진 것 등 여러가지로 불편한 것들, 문제점이 많다"며 청주시의 행정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관할구역에 관리 책임자와 관계 기관 및 SK하이닉스 증설 현장 관계자들의 조속한 방안"을 요구했다.

 

이와관련 본지는 관계기관과 책임자들의 대책마련 촉구와 함께 앞으로의 처리 방안에 대해 책임소지를 가려내고 기사화를 통해 LG로에 대한 원활한 교통체계는 물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이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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