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간 동안 매출액은 건고추(17t) 4억 6700만 원, 고춧가루(4t) 1억 1000만 원, 기타 농특산물 1억 4400만 원 등 모두 7억 2100만 원 등에 달했다.
3년만에 다시 열린 23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는 지역 농특산물 매출에도 기여, ‘신(辛)나는 여행, 매콤달콤 청양으로!’란 타이틀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현장·대면 축제와 온라인·이벤트 판매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천원의 행복 고추를 담아라’ ▲고추탑 쌓기 ▲매운 음식 및 김치 만들기와 농작물 수확 체험 등 ‘소확행’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그외에도 ‘행복 콘서트’는 매회 5000여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서 진행됐으며, 평양 설경예술단 초청공연과 마술, 뽀로로, 뮤지컬 공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의 인기도 실감했다.
김돈곤 군수는 “3년 만에 개최한 만큼 차별화된 축제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로 수해로 고통이 큰 청양군을 위로해준 모든 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건고추 등 청양의 우수 농특산물은 온라인 쇼핑몰 ‘칠갑마루’와 ‘농사랑’, ‘우체국 쇼핑몰’에서 계속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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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윤 기자
hes20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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