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의 명소 '그곳에 가고싶다'
우정덕 작곡가와 연수정 가수가 만들어 내는 조그마한 카페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2/08/03 [13:14]
▲ 연수정 가수가 '그곳에 가고싶다'라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 충청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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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괴산 청천면 길가에는 '그곳에 가고싶다' 라는 조그마한 카페가 있다.
추억이 있고, 사연이 있고, 인정이 있고, 사랑이 있는 곳, '그곳에 가고싶다'에는 우정덕 작곡가와 연수정 가수가 오는 이들에게 사랑을 나눠주고 있다.
우 작곡가는 카페 외에도 괴산서 '나눔의집'을 운영하며 지역민들에게 자원봉사는 물론 문화 향유를 위한 행사를 여는 등 지역에 사랑을 뿌리고 있다.
연수정 가수는 오는 이들에게 추억을 담은 노래와 사연있는 노래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특히 이곳의 카페 이름인 '그곳에 가고싶다'는 우 작곡가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소재로한 노래 제목이며 직접 우 작곡가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연 가수가 마음으로 부른다. '하늘재 따라가신 우리 엄마~~'라며...
연 가수가 부르는 '그곳에 가고싶다'라는 노래는 우리나라 고유의 노래인 아리랑이 처음 구절에 나오며, 심금을 울리며 시작하여 그리운 어머니와 있던 추억의 세상이 열린다.
그리고 '그녀의 인심이 담긴 구수한 옥수수' 옥수수의 따쯧한 기운의 모락모락 일어나는 김에 마음을 한 번 더 빼앗긴다.
'그곳에 가고싶다'라는 곡의 가사를 보면 그곳에 가고 싶다. 아리랑이 있는 곳 아그배 익을 때면, 사랑이 꽃피었지 어울려 넘던 고개 바람이 불고 하는재 따라가신 우리 엄마 아아~아아~아아~ 그리운 그곳에 가고싶다. 라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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