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새로운 비전과 5대 정책´ 발표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 ➫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세종시민의 미래교육 희망, 5대 정책 55개 세부과제로 구체화
2023조직개편, 6,685억여 원 재원 확보 등 이행 방안도 촘촘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7/27 [19:50]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새로운 비전과 5대 정책´ 발표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 ➫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세종시민의 미래교육 희망, 5대 정책 55개 세부과제로 구체화
2023조직개편, 6,685억여 원 재원 확보 등 이행 방안도 촘촘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2/07/27 [19:50]

 최교진 교육감의 기자회견 모습.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간절하고 소중한 마음으로 마련된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성공하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최 교육감은 26일 오전 ‘새로운 비전과 5대 정책’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교육감은 “세종교육은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비전과 ‘생각하는 사람 참여하는 시민’을 지표로 지난 8년간 정책을 펼쳐 교육 현장의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끌었다”며 “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을 위한 동력은 혁신 교육이었고, 세종혁신교육은 반세기 이상 계속된 권위적 교육 풍토를 지우고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과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것에서 나아가 교육청 지원행정뿐만 아니라 마을의 교육 참여도 강화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학습과 삶의 질을 높이고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이루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것들이 새로운 과제”라며 “우리 교육청은 비전과 정책목표를 한 단계 더 높여 새롭게 설정하고 교육공동체가 마음을 다해 실천해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교육 수도로 만들어 가는 길을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 충청의오늘


▷새로운 비전과 5대 정책
△ 새 교육 비전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이라고 정하였다.

▷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5대 정책
 ▲다같이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교육행정을 제시했다.

이를 원활한 이행을 위해 55개 공약과제도 확정했다.


□ 정책별 세부 과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 추진
이를 위한 3가지 추진전략은 △개인 성장발달을 고려한 개별화 교육 심화, △데이터 분석 기반 기초․기본학력 지원, △잠재적 능력 발현을 위한 다양한 학습 경험 제공이다.


▷선진국 수준에 걸맞은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조성
새로운 교육적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 이를 위한 4가지 추진전략은 △공간과 시설의 교육적 의미에 관한 인식 전환, △교육 공공성 확장을 위한 새로운 학교 모형 추구, △학생중심 교육을 활성화하는 디지털 전환 체제 조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이다.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실현
교육활동을 위한 기본 조건 마련과 교육 기본권을 보장하는 공적 책무의 영역으로 기회균등과 공정성의 원리에 따라 보편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한 3가지 추진전략은 △학생의 개인․가정․사회적 요인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 △ 지역사회 공공형 교육복지 추구, △읍면지역 교육 균형 발전이다.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조성
3가지 추진전략은 △돌봄과 방과후는 학교-교육청-지역사회(시민)-시청 간 유기적 체제로 구현, △상시・비상시, 신체 건강・정서 발달・사회성 함양 등 종합 지원 △학교밖 청소년의 교육 기본권 보장 방안 강구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교육행정을 펼치겠다.
4가지 추진전략은 △교육정책의 민관협치 과정으로 수행, △일반자치와 교육자치 협력을 통한 평생학습 기반 확대, △ 자치의 원리(자기결정, 자기책임)에 충실한 학교자치, △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교육행정 문화이다.


최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새 비전과 5대 정책 그리고 55개 과제들이 원활히 추진되고 각각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조직개편, 재원 확보, 공약 이행 점검과 같은 실천 방안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3년 1월을 목표로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며 “안전을 총괄하는 전담부서와 미래 교육 전담부서 신설과 기초기본학력을 위한 담당을 강화하고, 진로교육원, 학생교육문화원, 평생교육원, 특수교육원, 학교교육지원기관 등 5개 기관을 임기 내 설치하고, 과학문화원, 국제교육원, 학생수련원 등 3개 기관에 대해서는 임기 내 설립을 확정 지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55개 공약과제의 이행을 위해 총 6,685억 원의 재원도 확보할 방침이며, 연도별 자체 예산과 보유 기금을 통해 4,900억여 원을 조성하고 잔액은 국고와 특교 그리고 지자체 전입을 통해 마련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5대 정책 중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에 4,330억여 원을, 나머지 정책에 400~700억여 원의 재원을 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런 후, 최 교육감은 “55개의 공약과제는 시민으로부터 엄정하게 감시되고 평가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8월 중 시민과 교육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할 예정이며, 구성된 평가단은 내년부터 매년 2회씩 과제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교육감은 “세종교육에 대한 시민의 기대와 바람 그리고 희망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12명의 인수위원과 30여 명의 자문위원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과 언론인 여러분들의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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