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혹서기 취약시설 현장방문

대전역 인근 경로당, 쪽방촌 찾아 폭염 대응 관리상황 점검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7/14 [17:02]

이장우 대전시장, 혹서기 취약시설 현장방문

대전역 인근 경로당, 쪽방촌 찾아 폭염 대응 관리상황 점검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2/07/14 [17:02]

이장우 대전시장, 혹서기 취약시설 현장방문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4일 민선8기 첫 현장시장실로 혹서기 취약지역인 경로당과 쪽방촌을 방문해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더위에 취약한 고령의 어르신들과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기 위해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

먼저 중앙동 경로당을 방문한 이 시장은 무더위에 고생하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냉방기 등을 확인하며 경로당 이용에 불편사항은 없는지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되면 상대적으로 더위에 취약하신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이라며, 관련부서에 전기요금 부담으로 냉방기 가동을 줄이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쪽방상담소와 쪽방촌에 거주하는 쪽방 주민들을 찾아 주민 안전과 폭염 대책을 점검하고 거주환경을 살폈다.

이 시장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 취약계층의 건강이 몹시 걱정된다”라면서 “쪽방주민 등 주민 모두가 올 여름을 안전하게 날 수 있도록 철저한 폭염 대응체계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쪽방촌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주택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대전시는 폭염이 예상되는 9월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 냉방용품 지원과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도로 노면 살수차 운영 등 폭염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지윤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