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언 4

<환인제국의 시조, 환인은 외계인이다>​

김수남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2/07/04 [09:30]

망언 4

<환인제국의 시조, 환인은 외계인이다>​

김수남 논설위원 | 입력 : 2022/07/04 [09:30]

  © 충청의오늘


  환인제국의 시조, 안파견은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우는 파미르고원에 강림하였다. 그리고 수두(제천단, 천제단)를 세우고 하늘의 도리를 사람에게 전파하였다. 신성지역인 파미르고원에서 하늘의 도리를 전하는 환인은 한님의 의미로 종교의 신과 같은 존재임을 뜻한다. 즉 환인은 세상의 모든 종교의 시조요 하느님의 존재를 알리는 시작이다. 우리민족, 동이족의 원류인 숙신족의 세상창조 신화는 기독교의 천치창조와 거의 흡사하나 우주관은 분명히 다르다.


  태초에 따뜻한 빛 속에 팔려(여덟악기)의 소리가 들리고 그 소리의 변화에 따라 별들이 탄생(우주대폭발)하고 하늘과 땅의 세계가 시작된다. 우주와 지상의 힘으로 마고주신이 태어나고 궁희와 소희를 낳고 그들은 각기 두 천인과 두 천녀를 낳는다. 마고주신은 네 천인에게 율(하늘의 소리)를 맡기고 네 천녀에게 려(천상의 악기)를 관리시킨다. 사방에 천인이 음을 고르니 황궁씨, 백소씨, 청궁씨, 흑소씨가 그들이다. 마고주신이 바다와 육지를 만들고 기氣, 화火, 수水, 토土가 서로 섞여 낮과 밤, 사계, 초목과 짐승이 태어난다. 세상일이 많아지니 황궁씨가 토를, 청궁씨가 수를, 백소씨가 기를, 흑소씨가 화를 관리한다. 기와 화가 하늘의 찬기운을 없애고 수와 토가 감응하여 땅의 질서를 확립한다. 마고주신은 네 천인과 네 천녀를 결혼시켜 자손을 번식한다. 이들은 3남3녀를 낳고 몇 대에 걸쳐 그 수효가 3천으로 늘어난다. 작은 젖샘을 놓고 서로 차지하려다가 오미 맛을 발견하고 열매를 먹게되자 열매먹는 습관을 금지하는 최초의 법이 만들어진다. 다른 생명을 취한 탓으로 인간은 이가 생기고 그 침은 뱀의 독과 같이 되었다. 이로인해 인간의 피가 탁해지고 심기가 독해지더니 천성을 잃고 하늘의 소리를 듣지못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서로 흩어지고 황궁씨는 오미의 재앙을 막고자 마고주신 앞에 맹세하여 천부天符를 신표信標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칡을 캐서 식량만드는 법을 가르쳐 준 다음 사방으로 분가시킨다.


  황궁씨의 아들 유인씨는 천부삼인天符三印을 이어받아 인간세상의 일을 밝혔다. 유인씨는 사람들에게 불을 일으키는 방법과 음식 익히는 법 등을 가르쳤다. 천년의 세월이 흐르자 유인씨는 천부삼인을 한님씨에게 전하고 천산으로 떠난다. 유인씨로부터 천부삼인을 전해 받은 한님인 환국시조 안파견 한님은 세계의 지붕이라고 알려진 파미르고원의 천산에서 도를 깨닫고 하늘의 뜻에 따라 수두(솟도)의 제사를 관장하고 사람들을 교화하여 환인제국을 건국하였다.


  황궁씨와 유인씨 그리고 환인시대의 시조, 안파견이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우는 파미르고원에 강림하였다는 것은 외계인 내지 그 자손이 우주의 다른 행성에서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 착륙한 것으로 상상할 수 있다. 환인이 수두(제천단, 천제단)를 세우고 하늘의 도리를 사람에게 전파하였다는 행위도 우주의 어느 행성의 선진문화를 전파한 것으로 유추된다. 환인이 동물과 다름없는 미개한 원시인을 교화하기 위해 첨단의 외계문화와 삶의 도리를 가르친 것이다. 다윈의 진화론이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인간의 탄생이다. 인간이 원숭이의 진화라는 기존논리는 이미 무효화되었다. 인간과 원숭이는 서로 다른 영장류로 인간의 조상인 유인원은 6천5백만년전 또는 그 이전에 탄생하여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인간의 진화과정이 분명하게 설명되지 못한 상황에서 유전자론이 대두되고 진화론의 방법으로 유전자(DNA)조작이 가능함을 현대과학은 입증하였다. 아마도 첨단과학을 누렸던 외계인이 고대 영장류의 유전자를 조작하여 현대인간으로 진화시킨 것이 아닌가 하는 가설도 논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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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상에서 외계인의 흔적을 추적할 수 있는 거대 석상이나 피라밋 등의 건축물과 벽화들의 존재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있다.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신의 이야기가 종교의 성서에도 전해지고 있다. 오늘날 SF영화가 보여주는 슈퍼맨 등의 초인 이야기는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의 존재를 알렸고 종교가 세뇌시켜 온 하느님의 존재에 대해 다른 생각들을 갖게 한다.​

 

김수남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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