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등향봉사단, 사랑의 매실수확 봉사활동 ‘구슬땀’

박영산 씨 매실 500kg 기부…판매수익금 어려운 이웃위해 사용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6/13 [10:39]

신창등향봉사단, 사랑의 매실수확 봉사활동 ‘구슬땀’

박영산 씨 매실 500kg 기부…판매수익금 어려운 이웃위해 사용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2/06/13 [10:39]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아산시 신창등향봉사단(단장 조성연)이 지난 6월 11일 회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돕기 재원마련을 위한 사랑의 매실수확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는 신창등향봉사단원인이자 예산군청 신압건설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영산 씨가 예산군 오가면에서 10여년전부터 부업으로 틈틈이 가꾸어온 매실농장에서 진행됐다.

 

박영산 씨는 5년전부터 신창등향봉사단과 연계해 매실 수확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1,200kg의 매실을 수확했다. 박영산 씨는 수확한 매실 일부인 500kg을 신창등향봉사단에 기부했다.

 

신창등향봉사단은 기부받은 매실을 지인 등을 통해 사전 접수받아 전량 판매, 수익금은 지역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 위한 지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영산 씨는 “매실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매실 판매수익금이 많지는 않지만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성연 단장은 “박영산 씨의 아름다운 선행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다가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마움을 전한 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려준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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