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후보, ‘일본, 원전오염수 무단 방출 계획 승인’ 강력 규탄

양승조, “태평양전쟁 전범국가 일본이 태평양 오염 범죄국가가 되겠다는 것”
양승조, “충남은 이순신의 고장, 충무공이 마음으로 앞장 서겠다”
양승조, 민선7기 충남도지사 재임 당시 ‘방사능 왜란’ 규정하고 적극 대응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5/18 [20:54]

양승조 후보, ‘일본, 원전오염수 무단 방출 계획 승인’ 강력 규탄

양승조, “태평양전쟁 전범국가 일본이 태평양 오염 범죄국가가 되겠다는 것”
양승조, “충남은 이순신의 고장, 충무공이 마음으로 앞장 서겠다”
양승조, 민선7기 충남도지사 재임 당시 ‘방사능 왜란’ 규정하고 적극 대응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2/05/18 [20:54]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18일, SNS를 통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원전오염수 무단 방출 계획 승인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양승조 후보는 “(일본이) 내년 봄부터 원전 오염수를 태평양 바다로 방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과거 태평양 전쟁 전범국가 일본이 이제는 태평양 오염 범죄국가가 되었다”고 말했다.

 

18일, 일본 NHK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나온 삼중수소(트리튬)가 포함된 물을 희석해 바다에 버리는 도쿄전력의 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일부 언론에서는 일본 정부가 내년 봄 방류를 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 후보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은 인류를 향한 선전포고”라며, “원전오염수 방출로 인한 안전성은 누구도 100% 장담할수 없다”고 밝혔다.

 

양승조 후보는 “충남은 이순신의 고장이다. 저 양승조가 충무공의 마음으로 앞장서겠다.”며, “충남도민과 우리나라 국민, 나아가 인류를 위해서 일본의 만행에 맞서 싸우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한편, 양승조 후보는 민선7기 충남도지사 시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가 불거지자, 이를 ‘방사능 왜란’으로 규정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수입수산물 원산지 점검, 도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추진하는 한편, 2021년 4월에는 전국 시도지사 상설 대응기구를 제안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어업지도선 ‘충남해양호’에 바닷물 방사능 실시간 측정기를 설치했고, 12월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원자력 연구원과 ‘해양 방사능 실시간 감시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SNS 전문]

<태평양 오염 범죄국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을 규탄합니다.>

 

오늘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겠다는 도쿄전력의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내년 봄부터 원전 오염수를 태평양 바다로 방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과거 태평양 전쟁 전범국가 일본이 이제는 태평양 오염 범죄국가가 되었습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은 인류를 향한 선전포고입니다. 원전 오염수 방출은 환경을 파괴하고,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행입니다. 원전 오염수 방출의 안전성은 누구도 100%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저는 충남도지사로서 충남도민을 대표해 일본의 만행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결의한 바 있습니다. 우리 충남은 충무공 이순신의 고장입니다. 저 양승조가 충무공의 마음으로 앞장서겠습니다. 충남도민과 우리나라 국민, 나아가 인류를 위해서 일본의 만행에 맞서 싸우겠습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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