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 전립선암 검사 무료 지원

유재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1/18 [20:35]

음성군 보건소, 전립선암 검사 무료 지원

유재수 기자 | 입력 : 2016/01/18 [20:35]
음성군이 충청북도에서 처음으로 지난 30년간 사망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위해 무료로 전립선암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관내 만 50세 이상 남성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로 검진을 받을 경우 기존 위암, 간암, 대장암 검사 이외에 전립선암 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는 1,500여명의 검사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3,000만원의 사업비를 세워 선착순으로 2,0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검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안내문을 받은 남성이 협약 검진기관 (금왕태성병원, 고내과의원, 서울연합의원, 조은내과의원, 새한정형외과의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국가암 검진을 받을때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를 병행하여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암 예방을 위해 2016년 확대된 국가 암 검진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보건소(043-871-2162)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공주대 보건행정학과 임달오 교수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83년부터 2012년까지 30년간 13개 주요 암과 관련해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 수를 산정한 결과, 전립선암이 해당 기간 10.5배가 늘어 암 사망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2위 대장암(3.7배), 3위 췌장암(2.9배)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 유재수 기자

유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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