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간부회의, 공유와 토론으로 회의방식 개선

종이 없는 시정간담회, 보고 위주에서 부서 간 소통과 협업 중심으로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1/20 [12:18]

충주시 간부회의, 공유와 토론으로 회의방식 개선

종이 없는 시정간담회, 보고 위주에서 부서 간 소통과 협업 중심으로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2/01/20 [12:18]

충주시 간부회의, 공유와 토론으로 회의방식 개선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충주시는 기존 보고 위주로 진행된 간부회의의 틀에서 벗어나 공유와 토론 중심의 새로운 회의방식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4대 미래비전을 구체화하는 2022년 시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주 목요일 개최하는 간부회의의 방식을 혁신하기로 했다.

간부들의 집약된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자유로운 토론과 부서 간 정보 공유를 통해 폭넓고 유동적인 시책 추진력을 확보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기존 정책토론회는 ‘시정간담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별도의 보고서나 특정 현안·주제의 제한 없이 양방향 토론이 이루어지는 대화의 장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20일 개최된 첫 시정간담회는 부서 간 공유할 사항 및 공동 대응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향후 공고한 협업체계를 수립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소통 중심의 시정간담회를 통해 보다 현장 중심·시민 중심의 다양한 시정 현안을 다룸과 동시에 회의자료 작성에 따른 각 부서의 업무부담도 경감되는 등 시정 운영의 효율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창의적 시책 발굴과 조직의 성과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살아있는 정보가 공유되는 시정간담회가 부서 간 소통과 참여 확대, 문제해결 역량 강화 등 공직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이러한 변화가 시민을 위한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윤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