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영동군민장학회, 장학생 283명 등에 2억6천5백71만9360원 지급

백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15/10/24 [11:45]

재단법인 영동군민장학회, 장학생 283명 등에 2억6천5백71만9360원 지급

백상기 기자 | 입력 : 2015/10/24 [11:45]
 충북 영동군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재)영동군민장학회가 성적이 우수한 군민장학생 283명과 단체 11팀을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영동군민장학회는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장학회 소위원회에서 장학금 지급을 신청한 550명과 단체 15팀에 대해 심의를 거쳐 선발한 장학생 283명과 단체 11팀을 최종 승인했다.

 장학회는 영동군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본인 또는 군민의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하거나 도 단위 이상 대회에서 입상 성적이 있는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성적, 거주기간, 가족사항, 건강보험료 납부액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학교별로 보면 영동대학교 학생 45명과 타 지역 소재 대학생 103명을 선발했고 관내 5개 고등학교별 학급 ․ 학생 수를 감안해 영동고 33명, 영동인터넷고 22명, 영동산업과학고 17명, 황간고 11명, 학산고 3명, 영동 외 지역에 다니는 고등학생 4명을 선발했다.

 또 초·중학생은 학교와 상관없이 도 대회 이상 3위 이내 입상한 특기생 45명을 선발했고 특기생 단체전 입상자들은 고등학교 3팀, 중학교 6팀, 초등학교 2팀을 선발했다.

 장학회는 28일 오후 4시 영동군청 대회의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다.
 장학회는 대학생 148명에게 5~150만원 범위내로 2억1백1만9360원, 고등학생 90명에게 50만원씩 4,500만원, 중학생 25명에게 30만원씩 750만원, 초등학생 20명에게 30만원씩 600만원, 단체전 입상 11개팀에게는 620만원을 지급한다.

 대학생의 영동군민장학금 지급은 한국장학재단의 중복수혜 금지 규정에 따라 등록금 범위 내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제한돼 차등 지급된다.

 한편 영동군민장학회는 2003년 면학의욕과 애향심 고취 및 국가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기금 2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설립돼 영동군의 출연금과 뜻있는 분들의 후원으로 최근까지 126억여원이 조성됐으며, 보다 많은 군민과 군민의 자녀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기금 조성에 힘쓰고 있다. / 백상기 기자
백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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