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공급자계약(MAS) 제도는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 계약을 체결해 놓으면 수요기관이 별도 계약 체결 없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손쉽게 구매하는 제도이다.
공공조달시장은 지난 2006년 최초 시행된 이후 현재 180조 원 규모로 성장한 거대시장으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코로나 대응을 위해 그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지역 중소기업은 공공조달 관련 전문 인력 및 정보 부족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의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더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다수공급자계약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하고, 참여 희망 기업체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공공조달 상품등록 △마케팅 정보제공 △기업별 맞춤형 교육 △다수공급자 계약 체결 후 납품 활성화를 위한 사후관리 등 나라장터 제품등록을 목표로 한 기업체와 1:1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충주상공회의소(☏847-700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옥원 경제기업과장은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의 기업체가 다수공급자계약(MAS) 시장에 쉽게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참여기업이 국내외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여 기술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충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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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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