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 첫삽

16일 기공식 개최… 51년 숙원사업 해결
사업비 2,593억원 투입, 2025년말까지 완공
소음저감, 재산권 회복 등 긍정적 효과 커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1/12/16 [15:21]

▲ 이춘희 세종시장의 브리핑 모습.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 기공식이 오후 2시 연서면 현장에서 첫삽을 뜬다.


시는 지난 2018년 7월 국방시설본부와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사업 합의각서를 체결 이후, 설계, 보상, 인허가 등의 절차를 마치고 3년 5개월만에 기공식을 갖게 되었으며, 이전사업은 2025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비행장 이전 과정은 2013년 9월 우리시와 시민대표․국방부․국민권익위원회가  조치원․연기비행장을 통합·이전하기로 하고, 2017년 최종 합의(안)을 도출, 기획재정부의 기부 대(對) 양여 심의를 거쳐 2018년 7월 시와 국방시설본부가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2018년 12월 설계에 착수하여 국방부의 단계별 설계심의, 사업계획 승인,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 올해 9월 실시계획 승인과 건축 승인을 받았으며, 124필지(345,219㎡)에 대한 보상도 마무리했다.

 

시공사는 ㈜한신공영으로 선정, 지역업체도 참여하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내용으로는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은 기존의 연기비행장을 폐쇄하고 조치원비행장에 대체시설(교육활주로)을 설치하여 통합, 이전하는 국방․군사시설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593억원(보상비 501, 공사비 1,717, 부대비 375)으로 52만㎡ 규모의 군비행장을 2025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현 조치원비행장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1단계, 2단계로 나누어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1단계로 활주로, 유도로 등을 2024년까지 조성하고, 2단계로 병영시설 등은 2025년 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우리시에서 국방부로 대체시설(군사시설)을 기부하고, 종전 군부대 부지(조치원비행장, 연기비행장)를 국방부로부터 양여 받는 기부 대(對) 양여사업으로 추진한다.

 

연기비행장 양여부지는 우리시가 그동안 연기면과 신도시의 연계 발전을 위해 검토·노력한 결과, 지난 8월 정부 주도의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었다.

 

 조치원비행장 양여부지는 아직 개발 방향이 결정되지  않았고, 추후 지역균형발전의 목표에 맞춰 개발할 계획이다.

 

이 사업과 관련 본 사업이 시행되면 조치원비행장의 활주로와 정비고가 재배치돼 인근 마을의 항공기 소음이 줄어드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항공부대로 인한 제한구역(기지보호구역 및 비행안전구역 등)이 해제 및 축소되어 지역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제한이 완화되고, 도시개발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연기비행장이 폐쇄됨에 따라 신도심과 구도심의 연계발전이 가능해지는 등 지역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추진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지역 내 생산유발효과 2,266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104억원, 취업유발효과 1,617명으로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 시장은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 요구는 지난 1970년 군비행장이 건설된 이래 현재까지 계속돼온 것으로, 이번 기공식은 50여년의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시는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공사 진행과정을 챙기겠으며, 주민대표와 전문가, 시·LH·군부대 등이 참여한 추진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과 군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기공식은 코로나19를 감안하여 참석 인원을 우리시와 육군본부, LH세종특별본부, 강준현‧홍성국 국회의원 등 접종완료자로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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