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교수와 차 한잔> 컬럼난의 의미

김수남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1/11/30 [19:06]

<김수남교수와 차 한잔> 컬럼난의 의미

김수남 논설위원 | 입력 : 2021/11/30 [19:06]

▲     ©충청의오늘

 

 <김수남교수와 차 한잔> 컬럼난은 필자에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1997년 이후 개인 사정으로 대외활동을 거부하였고 2006년 이후 아예 세상과 소통을 멀리하고 저서와 논문 집필과 교육에만 전념하였다. 16년이 지난 올해부터 다시 세상과 조우하려니 너무 힘들어서 카페와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써 소통하려고 노력하던차, <김수남교수와 차 한잔> 컬럼난을 청탁받고 머뭇거림없이 응하게 되었다. 필자와 독자가 차한잔의 시간을 통해 소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김수남교수와 차 한잔> 컬럼난에서 필자가 독자에게 제공하는 글들은 정보세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TV나 인터넷, 유투브 등에 소개되지 않거나 알려진 정보라도 잘못되거나 왜곡된 정보에 대해서 필자의 새로운 해석을 전한다. 물론 필자의 주장이 무조건 옳다는 것은 결코 아니고 보편적으로 알려진 정보지식과 다른 견해가 있음을 서술하고 차한잔 마실 동안 독자와 같이 합리적으로 생각해 보자는 뜻이다. 

 

  <김수남교수와 차 한잔> 컬럼난에 소개할 글들은 6가지 큰 주제가 있다. 

  첫째, 건강이야기이다. 요즈음 건강관리에 대해 관심이 많다. 그러나 정보가 두서없이 넘쳐나 오히려 정보가 도움이 되지않는 상황들이 연출되는 것을 피해보자고 기고한다. 

 

  둘째, 영화이야기이다. 단순한 영화 소개글이 아니라 영화예술에 대해 잘못알고 있는 부분들을 지적하고 확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시 정리해 줌으로써 영화예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셋째, 퍼포먼스, 이벤트 등 총체예술이야기이다. 4차산업시대가 도래하면서 총체예술논리는 예술에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시대의 문화의식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총체예술에 대한 개념이 분명치않고 혼돈된 글들이 많아 개념정립을 할 필요가 있고 일상생활에서 총체예술의 흔적들을 소개하고져 한다.

 

  넷째, 환인제국의 제왕들 이야기이다. 환인제국은 <환단고기> 등 고대사를 전하는 많은 고서들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일제시대 이후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한민족 역사가 왜곡되다 못해 민족의 참역사를 전하는 수십만 권의 책을 없애고 민족사학자 마저 탄압하고 암살까지 하였다. 그 탓으로 한민족의 참역사는 불과 50여년도 안되서 사라지고 참 한국사는 식민사관의 영향으로 왜곡되어 전달되고 있다. 다시 고대 한민족사를 전하는 역사서가 여기저기서 발굴되고 부활되었지만 정사로 인정받지 못한 아쉬움은 있다. 그러나 잃어버린 민족사를  정리해서 전할 당위성이 크게 느껴져 서술하고자 한다.

 

  다섯째, 국민화합을 생각하는 이야기들이다. 문재인정권이 들어선 이후 국민화합의 약속을 지키지못하고 오히려 국민들을 좌우 이념대립으로 혼란에 빠트렸다. 이제 국민 스스로 국민화합을 생각해 보자는 상황들을 전하고자 한다.

 

  여섯째, 망언이다. 망언은 합리적인 이야기이나 상삭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여러 이야기들을 서술하고자 한다.

 

 <김수남교수와 차 한잔> 컬럼난의 기고들이 편협적인 견해를 피력할 수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다른 견해일지라도 근거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사고로 서술한다는 점이다. 합리적인 서술이라는 의미는 주관적일 수 있지만 어떤 근거를 제시하고 사고하는 것으로 불특정 독자와 차 한잔 마시는 동안 미지의 여정을 같이 동참하자는 것이다. 나름 값진 시간이 될 수 있다고 필자는 확신하기 때문에 감히 독자 여러분에게 귀중한 시간을 나누자고 제안해 본다.

 

김수남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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