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옥(오른쪽) (사)세종특별자치시 자원봉사센터장 과 서귀포 자원봉사 센터장의 협약체결 모습.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사)세종특별자치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는 16일~1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우수자원봉사자 마인드UP 워크숍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워크숍 대상자는 1365자원봉사포털 가입 10년 이상이고, 총 봉사시간이 1,000시간 이상이며, 2020년 1년 동안 50시간 이상 봉사한 자원봉사자 중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15명이 선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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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날인 16일에는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미리 준비해온 수건으로 먼지와 낙엽이 쌓인 위령비를 닦는 봉사를 진행하여 4‧3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체결하여 센터 간 프로그램의 교류 및 협력, 공동사업 추진, 봉사활동 및 자원 연계 등 상호 정보를 공유하여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센터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이후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자원봉사센터 임명옥 센터장은 “워크숍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원봉사에 대해 서로 이해하고 지지하는 힐링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내년에는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제주 지역에 자원봉사를 교류하여 자원봉사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