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두렁 밭두렁의 우리문화 종합극…동학(우궁고개) 공연

공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16일 오후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1/11/16 [21:26]

논두렁 밭두렁의 우리문화 종합극…동학(우궁고개) 공연

공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16일 오후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1/11/16 [21:26]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선주 기자] “그려, 나가 뒈져라. 니가 어디 말린다구 들을 놈이냐?” 동학(전봉준, 녹두장군) 어머니의 한탄의 한 대목이다.

 

논두렁 밭두렁의 우리문화 종합극인 동학(우궁고개)이 공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16일 오후 공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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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전통문화 공연단 논두렁 밭두렁의 주관주최로 충청남도문화재단과 충청남도
, 공주문화원, 한국민속극박물관 후원으로 공연된 작품이다.

 

동학 공연은 서막과 제1, 2막 총 3막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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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막은 넋진 아리랑
(이걸재), 1막의 첫째 마당은 평화, 둘째 마당은 넋전 춤, 셋째 마당은 갈등과 봉기로 꾸며졌다.

 

2막의 넷째 마당은 칼바람 그리고 대동의 꿈으로 동학은 동학이다라는 깨어나는 넋전 그리고 동학의 정신을 불어넣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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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을 만든 사람들 대본 심우성
, 이걸재(2004년 구성), 기획 임장묵, 연출 이걸재, 음악감독 충남문화재단, 조명감독 손중화(극단마당 대표) 등이다.

 

동학공연은 이번이 정기공연 16회로 숙련된 연출과 출연진들의 멋진 공연이 관객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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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숙 음악감동은
“‘우금치도 우금티도 아니다. 우궁고개여’, ‘녹두장군 오셨네라는 제목으로 년차고 며 시작한 공연이 충북 보은 옥천 전북 부안 충남 태안 국립극장 초대 공연, 공주 공연 19회 맥을 이어왔고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했으며, 좋은 공연이라 칭찬을 들었는데 아직 이 작품을 완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언제나 작은 예산으로 공연을 하였기 때문이라며 4년 동안은 예산을 한푼도 받지 못해 회원들이 벌어들인 공연비를 투입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동학에미동학의 딸을 포합했지만 아직도 완성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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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그래도 또 하겠다며 언젠가 이 모든 작품을 오나성할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작품을 올려본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동학 공연은 2005년 충북 보은 동학제 공연을 시작으로 정기공연은 2006~2021년동안 16회 공연을 했다.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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