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부산·울산·경남 경선 55.34% 과반 승리..이낙연 33.62%

반길훈 기자 | 기사입력 2021/10/02 [22:23]

이재명 지사, 부산·울산·경남 경선 55.34% 과반 승리..이낙연 33.62%

반길훈 기자 | 입력 : 2021/10/02 [22:23]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반길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지역순회 경선 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 승리를 거뒀다.

 

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지역 경선 개표 결과, 총 투표수 3만 5832표 중 1만 9698표( 55.34%)를 얻어 이 지사가 1위에 올랐다. 

 

이낙연 전 대표는 1만 1969표(33.62%)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3위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3468표(9.74%), 박용진 의원 461표(1.3%) 순이었다.

 

이날 경선은 총 6만 2098명의 선거인단 중 3만 5832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 57.70%를 기록했다.

 

누적 결과는 이재명 지사 53.51%(36만 5500표), 이낙연 전 대표 34.67%(23만 6804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10.58%(7만 2285표), 박용진 의원 1.24%(8476표) 순이다.

 

누적 선거인단 투표율은 69.04%이다.

 

이날 승리를 거둔 이 지사는 "소위 민주당의 험지라고 불리는 부·울·경에서 높은 지지율이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앞으로 잘하라는 부·울·경 시민들의 명령을 받은 것 같아 겸허해진다"고 전했다.

 

 

 

 

반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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