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대선공약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제안

대통령 세종집무실·세종지방법원·제2 행정법원 설치 등 포함
충청권 공동경제구역조성·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조기건설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1/09/30 [21:43]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선주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행정수도 명문화를 위한 개헌'을 각 정당 후보들에게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3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들에게 국회분원 설치 등 10개 과제를 공약에 건의해 성과를 거뒀다"며 "제20대 대선에서도 각 정당 후보들에게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상생, 지역공약 등 3개 분야 16개 과제를 선정 공약화 하도록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행정수도를 넘어 그 이상을 지향하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세종시는 첫 번째 핵심과제로 ‘행정수도 명문화를 위한 개헌’을 위해 '대한민국의 수도에 관한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는 내용이 개헌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요구할 방침이며, 국회 세종의사당 조기 건립,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이전, 세종지방법원 및 제2행정법원 설치 등도 공약과제에 포함시켰다.

 

다음, 충청권 상생을 위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목표로, 충청권 공동경제구역 조성, 금강 관광벨트, 기후위기 대응, 광역철도 및 도로 등을 공약과제로 건의할 계획이다.

 

시도별 관련 조직을 모아 특별행정청을 설치하고, 지방세의 일정비율을 특별행정청에 투입하는 한편, 정부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국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조기 구축과 이 노선을 활용하여 별도의 재정투입 없이 수도권 전철을 세종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공동 건의한다.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충청권 국공립대를 통합·특성화하는 방안도 건의한다. 충청권 국공립대를 하나의 대학으로 통합하고, 세종시에 본부를 설치하는 ‘충청권 국공립대 통합 공동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세종시와 중앙정부 및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충청권 청년들에게 AI 등 최첨단 IT 기술을 가르치는 ‘SW 인재교육기관 공동설립’도 추진한다.

 

세종시 지역공약으로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를 목표로 7개 과제를 선정했다. 7개 세부 과제는 자치분권 모델도시 육성, 국가시범도시 안전통합클러스터 구축, 국립감염병치유센터 설립, 스마트국가산단 조기구축 및 국가 R&D센터 설치, 세종미디어단지(SMC) 조성, 국립민속박물관 확장 이전, 대중교통 시범도시 지정 및 전기·수소버스 전면 교체 등이다.

 

이 시장은 "내년이면 세종시가 출범한지 10년이 되는 해"라며 "행정수도 완성을 포함한 16개 과제가 대선 후보 공약에 꼭 포함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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