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농작물 피해최소화 위해 자율구제단 운영

백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15/05/19 [23:55]

옥천군, 농작물 피해최소화 위해 자율구제단 운영

백상기 기자 | 입력 : 2015/05/19 [23:55]
옥천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개체 수 조절을 위해  5~11월까지 자율구제단을 운영한다.

군은 최근 고추, 콩, 옥수수 등의 모 정식과 파종 등이 한창인 가운데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잇따라 4개 단체 20명(주간16명, 야간4명)의 엽사들로 자율구제단을 구성했다.

참여단체는 지역의 한국야생생물관리협회, 자연생태계보전협회, 옥천엽우회, 향수엽우회 등으로 주간조는 오전7시에서 오후8시까지 야간조는 오후6시부터 당일(밤)12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포획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비둘기, 청설모, 꿩 등 6종으로 마리당 1만~3만원의 포획수당이 지급된다.

요즘 대표적 피해사례는 고라니가 한창 성장하고 있는 농작물의 잎을 뜯어 먹거나 멧돼지는 농작물 뿐 아니라 밭, 산소(뫼) 등을 파헤쳐 농업인들의 시름을 더하고 있다.

포획물은 하루에 한 번씩 오전9시 옥천폐기물종합처리장(군북면 추소리)에서 담당자가 확인 후 매립처리 된다.

군 관계자는 “자율구제단은 8월 한달은 쉬고 약6개월 정도 활동하게 된다”라며 “피해발생시 신속한 출동체계 유지로 내실있는 자율구제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해야생동물 피해신고는 군 환경과(730-3433) 및 읍·면 환경업무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 백상기 기자
백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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