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맞춤형 복지급여제도 홍보에 나서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5/05/19 [23:54]

옥천군, 맞춤형 복지급여제도 홍보에 나서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5/05/19 [23:54]
옥천군이 7월부터 시행되는 ‘맞춤형 복지급여제도’홍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2000년부터 시행해 오던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체계가 단일지원에서 맞춤형으로 새롭게 개편 시행됨에 따라 홍보 등 사전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최저생계비 100%(4인가구 기준 월 166만원 이하)를 정해 놓고,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이 기준에서 벗어나면 일시에 모든 지원이 중단됐다.

7월 이후부터는 지원이 맞춤형으로 바뀌어 소득인정액(소득액+재산소득환산액) 118만원 이하는 생계급여, 168만원 이하는 의료급여, 181만원 이하는 주거급여, 211만원 이하는 교육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맞춤형복지급여제도에 대한 이해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읍·면 순회 주민설명회와 공무원과 민간보조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6월1일부터 12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해 신규 신청을 받고, 기존 수급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군에서 자체조사를 벌인 후 해당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군은 맞춤형 급여개편을 통해 소득이 증가해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수급자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급여를 계속 지원하게 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용중 주민복지과장은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앞서 사전 준비를 보다 철저히 해 실제로 어려운 주민이 제도를 몰라서 못 받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자 발굴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와 신청은 읍면 복지민원팀으로 하면 된다. / 하은숙 기자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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