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교 현장의 교육력 증진 방안, 제2차 교육 대 토론회 성료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9/12 [20:48]

세종시 학교 현장의 교육력 증진 방안, 제2차 교육 대 토론회 성료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1/09/12 [20:48]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선주 기자] 세종교육연구소/세종교육내일포럼(대표: 송명석 박사)는 지난 10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에비뉴힐B/D 회의실에서 '세종시 학교현장의 교육력 증진 방안'에 관한 제2차 교육 대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미래사회를 위한 세종교육의 발전적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1차 교육 대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2차에 이어 지속적으로 교육 대 토론회를 개최해 세종교육이 나갈 방향을 제시해 바람직한 정책의 지평을 확실하게 열어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송명석 박사는 교육력 제고를 위한 증진 방안으로
1) 교직원의 역량 강화
▶임용고시 선발제도 개혁을 통해 신입교사들의 질 관리
▶교감 대신 수석교사와 학교장이 학교를 운영하는 질 관리
▶근무평정과 교원평가 일원화를 통한 교사들의 질 관리
▶내부형 공모제를 통한 교감과 교장의 질 관리


2) 안전교육과 인성교육
▶부모교육 자격증제와 학교 사회 복지사제도 운영을 통한 인성교육과 학교 안전교육의 질 관리


3) 근무 성취동기에 대한 대안
▶근무평정과 교원평가 일원화를 통한 교사들의 성취동기 동인
▶교육 행정사 도입을 통한 교사들의 업무경감과 학교 행정의 효율성


4) 학교 교육력을 위한 제도적 혁신
▶전문직과 현장교감, 교장들의 각각 직무 전문화(교류 단절)
▶평생교육 차원의 어른들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 안


6) 학력 신장을 위한 대안
▶고교학점 이수제와 조기 졸업제를 실시
▶방과 후 지원센터를 설립해 권역별 우수 교수지원단(거점학교)을 활용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도기 교수(한국교원대)는 세종시 성적이 17개 시·도 중에서 최하위 학력수준에 실망했다며, 세종시 교육청 쇄신 방안을 제일 먼저 내놓아야 하며, 세종시의 교육이 이렇게 된 것은 전적으로 세종시 교육청의 책임이기 때문에 교육감을 위시한 세종시 교육청의 역할, 조직, 인적 구성 등에 대해 냉철히 비판해 보고, 이를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먼저 내 놓아야한다”고 했다.

 

  © 충청의오늘


김종두 교수(서원대)는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행위이며, 교육의 주체는 교사인데 무너져가고 있는 공교육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에 대해 말했고, 학교교육 운영에 대하여서는 ▶교육행정가 선발 시스템에 대한 선택은 무엇인가? ▶교사평가에 대한 제도적 수정이 어떻게 필요한가? ▶세종시민들의 교육욕구에 맞는 교육정책은 무엇인가? ▶교사와 학생 모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수업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해 어떤 복안은 무엇인가? 에 대해 질문했다.

 

최수정 박사(부모교육 전문가)는 "미래교육은 부모와 교사의 협력이 필요하고 그 대안으로 부모교육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강조했다.

 

류재수 교수(전 한국영상대학교) "과감한 혁신과 혁명에 준하는 제도와 분위기를 바꿔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세종교육을 디자인해야한다“라고 역설했다.


송 박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세종교육을 넓은 범위에서 좁은 범위로 좁힐 수 있어서 좋았고, 그것을 토대로 경쟁력 있는 세종교육을 설계하고 운영하는데 상당히 질 높은 정책이 나왔다"며 자신감을 비췄다.

하선주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