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선생의 시세계‘제28회 지용제’ 막 내려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5/05/17 [13:31]

정지용선생의 시세계‘제28회 지용제’ 막 내려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5/05/17 [13:31]
▲     © Daily 충청

詩끌벅적 했던 문학축제 제28회 지용제가 전국의 문학인들과 내방객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향수(鄕愁) 시인 정지용(1902~1950년)의 시세계를 조명해 보며, 문학, 체험, 전시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지용문학포럼(강사 고은시인), 가족시낭송, 지용백일장, 시인과의 만남, 짝짜꿍동요제, 향수자전거 열차, 지용관련 도서할인판매, 차없는 거리 문화마당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

▲     © Daily 충청

상계공원에서 열린 ‘시인과의 만남’에는 올해 정지용문학상 수상자인 이근배 시인을 비롯해 도종환 유자효 정희성, 유병록 등 문인들이 참석해 축제에 참여한 일반인들과 문학을 주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DJ가 음악신청을 받고 먹을거리로 도시락을 즐길 수 있는 ‘7080 향수음악다방’, 정지용 시인이 즐겼다고 전해지는 생과자(일명 센뻬이)와 맥주 등을 판매하는 ‘카페프란스’는 내방객들의 인기를 차지했다.

▲     © Daily 충청

특별코너로 치러진 향토음식 경연대회는 전통음식 개발과 시연으로 관광객에게 옥천 지역의 맛을 알리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김영만 군수는 “지용제가 5월 대표 문학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전국적 문학축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은숙 기자


하은숙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