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국회 세종의사당‧시민주권 실현 노력…‘청년수도 세종’추진 약속

시정3기 3년 성과와 과제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7/08 [17:00]

이춘희, 국회 세종의사당‧시민주권 실현 노력…‘청년수도 세종’추진 약속

시정3기 3년 성과와 과제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1/07/08 [17:00]

▲ 이춘희 세조이장의 브리핑 모습.     ©충청의오늘


[충청의 오늘=하선주 기자]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시정3기 3년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8일 시청 행정수도 홍보 전시관에서 기자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난 3년동안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의 기반을 다지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써왔다“고 언급하며, 세종의사당 예산확보에도 불구하고 국회법 개정 지연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다.

 

이날 이 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주권회의‧감동특위 운영과 세종~청주공항 광역철도, 스마트 국가산단 확정 성과 등 10대 분야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10대 분야로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은 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원 확보했음에도 국회법 개정안 처리가 되지 않은 점을 들며 9월 정기국회 이전에 국회법 개정안이 처리되기를 희망했다.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실현을 위해 기존의 20개 주민자치위원회 모두 주민자치회로 전환, 전 읍면동에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실시, 전국 최초로 누계 492억원의 자치분권특별회계 편성, 시민주권회의와 시민감동특별위원회 운영을 들었다.

 

△스마트 도시 추진에 있어 리빙랩 프로젝트, 자율주행 특구 지정, 전국 최초 도심형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 스마트포털 ‘세종엔’은 코로나19 초기 전국 최초로 공적마스크 재고 현황 실시간 제공, 국회의원 선거때는 투표소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실시, 세계 최초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레벨4’ 획득, 앞으로 교통, 환경, 안전, 주거, 복지 등에  IT 접목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약속.

 

△공공 의료인프라 확충은 전국 최초로 드라이브스루 진료소 운영,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조치원읍 보건소 확장 이전을 들었다.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도시 추진은 47.6%가 공공 보육시설 이용, 어린이집 교사에 대해 선제적인 코로나 검사 실시로 ‘안심보육환경’ 조성, 모두의 놀이터, 공동육아나눔터, 여성플라자 등의 사업 추진 등으로,  ‘2020년 아동 삶의 질 평가 1위’ 차지.

 

△문화시설 확충으로 박연문화관과 예술의 전당, 음악창작소 ‘누리락’, 시립도서관 등 각종 문화시설 확충, 한림제지 리모델링과 조치원 문화정원 조성, 한솔동과 종촌동 문화거리 운영, 한글 사랑거리 조성 추진, 한글 전담부서 신설, 앞으로 국립민속박물관 이전과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등국립박물관단지 조성이 조속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 약속.

 

△자족기능 강화 경제도시는 데이터센터 ‘각 세종’  금년 착공으로 6천여명의 고용유발 효과, 스마트 국가산단 예타 통과로 기본계획 수립중, 2018년 이후 89개의 기업 유치해 약 3400개 일자리 제공,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에 있어 충청권 광역화 성과와 여민전발행으로 역외 소비율 2019년 대비 26% 감소, 역내 소비액 52%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는 친환경 전기굴절버스, 보조BRT, 수요응답형 버스, 공영자전거, 전기자전거 도입, 두루타와 마을택시 운영, 민자 추진되던 세종-서울 고속도로 정부 재정사업으로 전환, 세종-청주 고속도로 예타 면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세종-청주공항 연결 광역철도 반영, 세종시와 대전 반석역 연결 도시철도(전철) 조속 추진 약속.

 

△청춘조치원 사업 추진에는 77개 과제 중 47개 완료, 세종테크노파크, 창업키움센터 등 배치, 금년 중으로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세종시설공단 등 시 산하 공공기관 이전, 향후 신도시-조치원 BRT 개통, 대전-세종청사-조치원-청주공항 광역철도 구축 등을 계기로 조치원 발전 가속화 노력,

 

△로컬푸드 확산으로 도담점과 아름점 1일 평균 이용객 3700여명, 1일 매출액 약 1억 원, 참여 농가 약 1000호, 로컬푸드와 연계한 공공급식지원센터 개장, 새롬동 3호점(내년 상반기) 개장, 소담동 4호점 설치 약속.

 

이 시장은 ”앞으로 ‘청년수도 세종’추진과 일자리‧주거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시장은 "금년 내로 청년 전담부서, 가칭 청년정책담당관 신설 약속, 시민주권회의에 청년분과 신설, 현재 연간 220억 원 정도인 청년 관련 예산 대폭 확대"를 약속했다.

 

이시장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며 ”지금 세종시민은 간절하게 국회 세종의사당을 외치고 있고, 하루 빨리 세종의사당이 실현돼 세종시민에게 ‘꽃’이 되어주기를 희망한다“며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싯구를 떠올리며 마무리 했다.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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