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이웃과 하나되기 위한 일들이 충주시 대소원면에서 있었다.
대소원면 지웰아파트 입주자대표 정현채 씨(남, 31세)는 31일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50만 원 상당의 생필품(라면, 백미, 휴지 등)을 기탁했다.
정현채 씨는 지난해 7월 지웰아파트 입주자대표에 선정된 후 입주자 회의 참석으로 받은 출석 수당에 본인의 기부금을 더해 생필품을 마련했다고 밝, 주변에 훈훈한 정을 전했다.
대소원면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협조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15가구를 선정, 꼭 필요한 곳에 생필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현채 입주자대표는 “크진 않지만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원을 하게 됐다”며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였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근세 대소원면장은 “우리 이웃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큰 지금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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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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