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9988행복나누미 원예사업 프로젝트

정태수 | 기사입력 2021/04/28 [10:32]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9988행복나누미 원예사업 프로젝트

정태수 | 입력 : 2021/04/28 [10:32]

 

  충청의 오늘


<충주=오 주민기자>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28일 경로당 이용 노인의 무료함과 심신 치유에 도움을 주기 위해 ‘9988행복나누미 원예사업 프로젝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9988행복나누미사업의 일환으로 외부활동 제약에 따른 외로움과 우울감을 느끼는 노인들의 심리적 안정과 집중력 향상,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됐다.

 

9988행복나누미는 경로당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상담을 하고 외로움을 가장 많이 느끼는 노인이 생활하는 경로당 4곳을 선정해 패랭이꽃 등 1,500여 모종을 우선 배분했다.

 

꽃 묘종을 받은 수청경로당 이용 노인 김모 씨는 “경로당 주변에 잡초만 무성했던 곳이 꽃밭으로 꾸며지니,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며 “외출이 어려워 봄꽃 구경도 못 했는데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희 지회장은 “9988행복나누미 원예사업프로젝트는 지난해 첫 시행 후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추진하게 됐다”며 “노인들이 반려식물을 돌보며 긍정적인 에너지와 마음의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9988행복나누미사업은 경로당 여가 증진 프로그램으로 나누미들이 지역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주 1회 1시간씩 경로당을 방문해 웃음 치료, 요가, 건강 체조, 실버레크레이션, 네일아트, 동화구연, 노래 교실, 미술·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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