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존 마크 램지어, 위안부 망언” 규탄대회

김혜원 기자 | 기사입력 2021/04/12 [21:03]

한국자유총연맹 “존 마크 램지어, 위안부 망언” 규탄대회

김혜원 기자 | 입력 : 2021/04/12 [21:03]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의 존 마크 램지어의 위안부망언 관련 규탄대회 모습. © 충청의오늘

 

[충청의 오늘=김혜원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회장 최충신)는 12일 오후 3시 '존 마크 램지어의 위안부망언과 관련 규탄대회' 를 가졌다. 

 

존 마크 램지어는 위안부 피해자들이 자진해서 매춘업자와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규탄대회는 자총본부와 정부의 방역 치침에 따라 전국 17개 지부에 모여 온라인 화상 규탄대회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규탄대회에서 자총은 “존 마크 램지어가 국제학술지인 ‘국제법경제학리뷰’에 기고한 ‘태평양전쟁에서의 성 계약’ 논문의 내용 중 ‘위안부 피해자들은 자진해서 매춘업자와 계약을 맺었다’ 등의 허위 주장에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표명했다.

 

  © 충청의오늘


이어 "램지어의 이러한 행위는 1991년 김학순 할머니, 1992년에 얀 루프 오헤른 등 위안부 피해 생존자의 증언 후 그간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세계의 시민단체, 학계의 위안부에 관한 학술적 성과와 합의를 인정치 않고 학술 논문이 지켜야 할 사실에 근거한 내용 기재라는 연구윤리를 심각히 위반한 국제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자총은 “연구 윤리를 위반하고 인류와 국제사회의 보편적 합의에 위배되는 램지어의 논문을 가장한 거짓 주장이 ‘학문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라는 위명하에도 더 이상 학술논문으로서 가치가 없는 얼토당토않은 궤변임을 적시하며 자총 350만 회원, 해외 32개 지부와 함께 램지어의 망언”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본부의  존 마크 램지어의 위안부망언 관련 규탄대회' 모습. © 충청의오늘


규탄 성명에서 이들은 △램지어는 사실의 근거를 날조 및 왜곡해 학문적 진실성을 훼손한 망언을 즉각 철회하라.


△램지어는 자신의 망언으로 다시금 피해를 본 위안부 생존자들에게 즉각 사죄하라.


△국제법경제학리뷰는 국제학술지로서 합당한 근거에 기반하지 않은 램지어의 망언 게재를 즉각 중단하라.


△램지어의 망언을 옹호하는 일본의 극우세력과 한국 내 일부 동조자는 역사의 진실에 등을 돌리는 역사 날조 찬동을 즉각 반성하라.고 밝혔다.

김혜원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