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민감사관 역할 강화 영상회의 개최

LH 투기관련, 공직자 비위 제보 등 감시역할 기대

백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1/03/23 [11:03]

충북도, 도민감사관 역할 강화 영상회의 개최

LH 투기관련, 공직자 비위 제보 등 감시역할 기대

백상기 기자 | 입력 : 2021/03/23 [11:03]

 

  [충청의 오늘=백상기 기자]충북도는 2021년 도민감사관 역할 강화와 소통을 위해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충북도는 3월 23일 오후 4시, 도 및 각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도민감사관 40여명을 대상으로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2021년도 감사운영방향과 사전컨설팅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임양기 도 감사관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3년 연속 2등급 달성,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도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성원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LH직원 투기 의혹 본격 수사 등 공직사회 전반에 투기의혹이 제기되어 충북도에서도 산업단지개발 관련 자체조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도민감사관들에게 이와 관련한 조사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공무원 투기의혹 및 비위행위 제보 등 도정의 파수꾼 역할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도민감사관은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시‧군 종합감사와 출자‧출연기관 등 감사에 참여하여 위법․부당사항을 제보하고, 공무원관련 비위, 품위 손상행위 등을 제3자적 시각으로 감사의견을 제시하는 등 내부통제의 한계를 보완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보은군 외 3개 시․군 종합감사 시 출렁다리, 집라인 등 현장점검에 참여해 안전보강 요청 등 다양한 의견과 건설공사 부당사항 제보 등 주민참여 확대 그 이상의 역할을 담당해 큰 도움이 된 바 있다.


  충북도 임양기 감사관은 도민감사관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청렴1등도 충북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도정 현안과 불편사항에 대하여 도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제안 및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백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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