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남인재육성재단, 위기 청소년 성장지원

가정폭력 피해 등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쉼터 학생 지원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3/04 [16:57]

(재)충남인재육성재단, 위기 청소년 성장지원

가정폭력 피해 등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쉼터 학생 지원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1/03/04 [16:57]

[충청의오늘=하선주 기자] 충청남도 출연기관 (재)충남인재육성재단이 가정폭력 등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쉼터 학생들의 교육복지 구현과 올바른 사회적 성장을 돕기 위해 나섰다. 지난 4일, 재단은 충남도 내의 8개 청소년쉼터와 업무협약식을 맺고 각 청소년쉼터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고군분투 중인 청소년들의 성장 지원을 위한 방안을 협의하였다.

청소년쉼터의 청소년들은 가정폭력을 비롯한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이른 나이부터 집 밖으로 나오게 되었지만, 증빙 서류 구비 어려움 등의 이유로 공공 부문에서 실시하는 각종 장학제도 및 사회복지 수혜대상에서 상당 부분 배제되어 왔다.

재단에서는 이렇듯 교육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 중, 꾸준히 배움의 의지를 다져 나가고자 하는 청소년들을 선발하여 장학혜택을 줌으로써 온전한 사회인으로의 성장을 돕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던 천안남자단기청소년쉼터 최성근 소장은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재단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다면 매우 훌륭한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며 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재단 한영배 상임이사는 “청소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잘 성장해주어 충남의 미래를 밝힐 인재가 되기를 소망한다. 앞으로도 사각지대의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재단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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