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 “국회법 개정안 조속히 처리하라”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2/22 [16:27]

국민의힘 세종시당, “국회법 개정안 조속히 처리하라”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1/02/22 [16:27]

▲ 국민의힘 세종시당원들이 22일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충청의오늘

 

[충청의 오늘=하선주 기자]“국회법 개정안 조속히 처리하라”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2일 세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법 개정안”촉구를 요구했다.


이날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세종의사당 공청회가 오는 25일 열린다”며 “여야합의로 설계예산 147억 원을 확정한 데 이어 또 한 번 여야가 힘을 모았다”고 말한 후, “동력이 있을 때 여세를 몰아 단숨에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적 근거가 있어야 이전 규모와 사업 주체 등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설계비도 집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국회 분원인 세종의사당에 찬성하고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미 찬성 입장을 밝혀(20.7.23, 20.11.9) 설계비 확정에도 동의했다"며 이어, "김병준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은 언제 첫 삽을 뜨느냐가 중요하므로 무조건 시작하자고 했지만 민주당은 금방이라도 곧 시작할 것처럼 요란법석을 떨더니 2024년 가서야 첫 삽을 뜨겠다고 미적거리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들은 "일각에서 민주당이 다시 한 번 선거에 써먹으려고 국회법 처리를 미루는 것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홍성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 공동 발의자에 민주당 수도권 의원 67명이 빠진 것도 문제이고, 반역사적 선거법과 공수처법도 밀어붙인 민주당이 야당 핑계 대는 건 책임 전가를 위해서라고 의심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국회법 개정안)시간이 흐를수록 처리가 어려워질 수 있으니 선거에 이용할 생각 말고 공청회 뒤 곧바로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하기 바란다”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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