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 오늘=하선주 기자] 박용희 세종시의회 의원은 제67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친환경종합타운,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해 기대만큼이나 안타까움도 컸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올해는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3단계 ‘도시 완성기’에 진입하며,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를 앞두고 행정수도로 한 발짝 나아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제한 후 “시가 도시 완성 이전에 건설 2단계 사업 목표인 ‘자족적 성숙 단계’를 제대로 밟아왔는지를 평가한다면, 충분하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중에서도 우리 시의 중요한 기반시설이 될 “며 ”올해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3단계 ‘도시 완성기’에 진입하며,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를 앞두고 행정수도로 한 반짝 나아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친환경종합타운 입지후보지 공개모집에서 입지 공모 신청이 철회되면서 현재는 입지후보지를 재공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세종시가 첨단 환경과학 기술과 주민친화형 친환경 종합타운을 내세웠지만, 아직도 혐오기피시설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반증이라며, 먼저 ‘쓰레기는 자원’이라는 인식 개선과 확산을 위한 홍보와 교육이 선행되어야 하며, 환경 정책은 교육과 복지, 문화, 안전 등 여타 정책과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며, 감량과 재활용 중심으로 정책을 재정립하는 것이 국제적인 생태환경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입지로 선정 지역에 대한 실질적이고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과 주민편익시설 등을 설치에서 사전에 주민의견 수렴 절차와 전문가의 검토를 통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시가 국내 우수사례로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하남 유니온파크’도 도시 중심부에 폐기물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공원과 타워를 조성해 타 지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시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친환경종합타운은 혐오기피시설이 아니라 우리 시의 자랑스러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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